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문태선)이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육군 56사단 220연대(연대장 정찬영), 223연대(연대장 배순기)의 협조로 8월7일부터 12일까지 삼각산 및 망우동 일대의 애국선열 묘소 25위에 대한 벌초 및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 관내인(수유리 등) 삼각산 일대 둘레길 주변에는 무후선열광복군합동묘소와 초대 부통령을 지낸 성재 이시영선생 등 애국선열 17위 묘역과 서울시 망우리 공원묘지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 등 애국선열 8위가 안장되어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은 2012년부터 국립현충원 이외에 산재해 있는 삼각산과 망우리 일대 애국선열묘역의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관내 軍 장병들이 애국선열분들의 위국헌신정신을 받들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매년 애국선열 묘역 관리에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은 “이번 묘역 정비 사업이 ‘나라사랑’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정부부처 협업을 통해 정부3.0의 핵심가치와도 맞닿아 있어 향후 다른 보훈관서와 군부대에도 전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