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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실험

주요 외신, “미 본토 사정권에 둔 신형 ICBM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 평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3-20 오전 10: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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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관영매체들이 연료 효율을 높힌 로켓엔진 연소 실험을 진행한 사실을 19일 공개했다. 로켓엔진의 용도가 장거리 미사일용인지 위성 발사용인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장거리 미사일용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장거리미사일 발사장(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된 신형 대출력 발동기(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직접 참관했다며 “3ㆍ18 혁명이라고 칭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이번 로켓엔진 분출시험은 18일 진행된 것으로 추측된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새형의 대출력 발동기가 개발 완성됨으로써 우주개발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위성운반능력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수 있는 과학기술적 토대가 더욱 튼튼히 마련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연구제작하고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함으로써 국방 공업 건설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사변적인 기적을 창조했다”고 자평했다.

 노동신문은 이번 시험의 목적에 대해 “연소실의 추진력 특성과 타빈 뽐프(펌프)장치, 조절계통, 각종 변들의 동작 정확성, 구조적 안정성과 믿음성을 비롯한 대출력 발동기의 전반적인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는데, 이 실험은 액체연료를 사용한 것으로 위성발사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진체에 모두 쓰일 수 있는 기술이다.

 북한은 지난해 9월에도 이번과 유사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실시하고 “엔진이 80톤의 추력으로 200초간 연소했다”며 구체적인 실험 자료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설명이 없어 정확한 제원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다.

 북한의 이번 로켓엔진 실험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한-중 방문 기간에 맞춘 것으로, 주요 외신들은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는 신형 ICBM의 완성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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