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中 사드보복에 정부와 국민 모두 반격할 때다

한민족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중국 사드보복에 대한 반격은 한민족의 자존심 뿐 아니라 부당한 중국의 압력을 꺾을 방어수단이다
Written by. 정용석   입력 : 2017-03-20 오후 6:08:49
공유:
소셜댓글 : 4
twitter facebook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이 날로 격화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정부와 국민은 조용하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란 말이 있다. 그동안 중국의 사드 보복 공격에 우리는 참을 대로 참았다. 이젠 공격하고 나설 때이다.

 18일부터 이틀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한 ․ 중 양자회담을 거듭 중국 측에 제의했다. 그러나 중국은 거절, 망신을 주었다. 사드 보복 조치의 일환이었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중국은 작년 여름부터 한류스타들의 중국내 공연 내지 방영을 취소하기 시작하였다. 이어 한국 화장품 수입을 중단시켰고 한국으로의 단체관광도 금지시켰다. 납득 못할 이유를 들어 중국내 롯데마트 63곳에 영업정지 명령도 내렸다.

 심지어 초등학생들은 학교에서 한국과 롯데를 비판하는 대회를 열었다. “롯데과자를 사지말아야 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대학 ․ 고교 ․ 직장 ․ 여성들도 사드반대 궐기대회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한국산 자동차를 때려 부쉈는가 하면, 태극기를 갈기갈기 찢어버렸고 한국인에게 “너희 한국인을 경멸한다.”고 했다.

 반한감정을 부추기는 가짜 뉴스나 루머도 극성이다. 이 모든 반한 선동은 중국 정부의 사주 내지 묵인 하에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공산당 일당 독재국가이다. 정부 당국의 사주 내지 묵인 없이는 난폭한 반한시위는 불가능하다는 데서 그렇다.

 그러나 한국은 날로 격화되어가고 있는 중국의 사드 보복 반격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18일 윤병세 외교장관이 독일 뮌헨에서 중국 왕이(王毅) 외무장관에게 사드보복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그쳤다.

 자유한국당은 중국의 보복과 관련,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게 전부였다. 정부는 관광업계에 특별운영자금 500억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그칠 정도로 중국엔 직접 보복하지 못했다. 그나마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WTO 제소를 실효성이 낮다는 핑계를 대며 거부하였다. 적 앞에서 아군의 대열을 분열시키는 이적 작태였다.

 이제 우리 정부와 국민은 “한국인을 경멸한다”는 중국의 사드 보복을 당하고만 있어서는 아니 된다. 일어서서 싸워야 한다. 중국은 한국이 중국의 선처만 바라며 조용히 앉아만 있자, “한국인을 경멸”하고 얕잡아 본다. 여기에 우리 정부와 국민은 한국의 매서운 맛을 중국에 보여주어 한국인을 경멸치 못하도록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 정부도 중국 당국이 그러는 대로 꼬투리를 잡아 한국 내 진출한 중국 업체들의 영업을 정지시켜야 한다. 우리 국민은 젓가락에서부터 휴대전화에 이르기 까지 중국 제품으로 살아간다. 중국 제품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

 시민단체들은 반중 시위에 나서야 한다. 초 ․ 중 ․ 고 대학생들도 중국 사드 보복에 대한 항의 시위를 벌여야 한다. 그동안 최순실 국정농단 규탄 시위에 뛰어들었던 수백만 명의 시위군중도 반중 시위를 위해 궐기할 때가 되었다. 사드 보복 규탄 촛불시위와 태극기 시위가 절실히 요구된다. 중국에 ‘경멸’당할 수 없다는 결기를 보여주어야 한다.

 한민족은 역사적으로 수천년 중국에 짓밟혀 온 것으로 충분하다. 우리 정부와 국민은 중국의 오만방자한 사드보복에 일제히 맞서 한민족의 자존심을 세워야 한다. 중국 사드보복에 대한 반격은 한민족의 자존심 뿐 아니라 부당한 중국의 압력을 꺾을 수 있는 방어수단이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에 있다.”는 데서 더욱 그렇다.(konas)

 

정용석 /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일성(psbe1)   

    중국보복은 치졸하지만 자국의 방위를 위해서 한다면, 우리도 우리의 자국 보호를 위해 더 강하게 나가야 한다. 여기서 굴복한다면 국가적 망신이 될 것이고 이것을 반대하는 정치지도자는 각성해야한다.

    2017-03-21 오전 10:23:55
    찬성0반대0
  • 좋은아빠(heng6114)   

    우리 후세를 위해서도 중국의 행동에 대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2017-03-21 오전 9:41:46
    찬성0반대0
  • dldn4177(didn)   

    중국 사드보복에 대한 반격은 한민족의 자존심 뿐 아니라 부당한 중국의 압력을 꺾을 방어수단이다.한 국가의 안보문제를 감 놓아라 배 놓아라 참견하는가?

    2017-03-21 오전 8:57:55
    찬성0반대0
  • 전주향군(yhyh2500)   

    중국 사드에 대한 부당한 조치에 촛불세력과 태극기 세력이 나서야 할때가 되었다 경제가 중요하지만 그무엇보다도 우선은 국가안보임을 명심하여 올바른 선택을 하여야 할것이다

    2017-03-21 오전 8:50:25
    찬성0반대0
1
    2017.3.26 일요일
핫클릭 뉴스 더보기
포토 & 동영상 더보기
쓴소리/단소리 더보기
2017년 3월 26일~31일까지 글쓰기 기능..
2017년 3월 26일~31일까지 글쓰기 기능을 제한.. 
네티즌칼럼 더보기
2017년 3월 26일~31일까지 ..
2017년 3월 26일~31일까지 글쓰기 기능을 제한합니다... 
깜짝뉴스 더보기
한국 여권 소지하면 170개국 무비자 여행 가능
한국 여권 소지자가 별도로 비자를 받지 않고 입국할 수 있는 ..
세상사는 이야기 더보기
그래도
코나스 웹진 구독하기
  • 성명서/행사정보
  • 관련사이트
  • 기사제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