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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북한 도발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24일 ‘제2회 서해수호의 날’ 서울 향군중앙본부 회관 앞에서 기념행사... “‘국민의 하나된 힘이 최고의 안보” 강조, 전국 지방회에서도 행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03-24 오전 1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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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으로 야기된 제2차 연평해전(2002. 6.29)과 2010년 북한 잠수정에 의한 천안함 피격(2010. 3.26)으로 희생된 46용사, 그리고 같은 해 연평포격도발(11.23)로 전사한 국군장병들의 호국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를 통해 국민적 안보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등 요인과 유가족, 국군장병, 시민단체, 학생 등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기념행사에 이어 두 번째 맞은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이다. 이 날 서울 뚝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본부 앞에서도 향군 중앙회 기념행사가 열렸다. 향군이 주관하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는 중앙 본부를 비롯해 13개 시․도회와 시․군․구회에서도 지역 호국보훈안보단체와 합동으로 거행되었다.

 ▲ 24일 오전 서울 뚝섬 향군회관 앞에서 열린 향군본부 '제2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 본부 및 참전친목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konas.net

 

 중앙본부는 24일 오전 본부 회관 앞에서 이철우(예, 해병중장) 사무총장을 비롯한 본부 및 산하업체 임직원, 참전친목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서해 NLL을 수호하다 북한집단의 도발로 희생된 국군장병을 추모하고 다시는 같은 참극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해 북핵과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규탄과 함께 안보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 날 기념행사에서는 북한의 현실화되는 핵과 미사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우리 스스로의 자위력을 갖추고자 북한집단에의 대응을 위한 방어용 무기인 사드(THAAD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에 안하무인격으로 반발하며 민간 경제부문까지 제동을 걸며 갖은 꼼수를 다 쓰고 있는중국의 치졸한 행위에 대해서도 묵과할 수 없다며 국민적 목소리를 한데 얼렸다.

 향군은 이날 발표한 결의문에서 북한 김정은 집단의 5차 핵실험과 28회의 미사일 도발사례 등을 열거한 뒤 특히 천안함 피격도발을 들며 “김정은은 7년 전인 2010년 3월26일 백령도 앞 해상에서 초계중인 우리 해군함정 천안함을 피격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자행, 46명 해군장병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없이 NLL을 침범 도발하고도 적반하장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변하지 않는 북한 집단의 도발만행을 꼬집었다.

 이어 이 날 서해수호의 날 2주년을 언급하며 “군의 선배이자 국가안보를 위해 피땀 흘려 싸워온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예측불가, 호전적이고 잔인한 북한 김정은 집단의 핵과 미사일 도발 만행을 규탄한다”고 했다.

 향군 임직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 북한집단의 NLL 침범 격멸, 사수 ▲ 국군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 추모 및 국민의 호국안보대열 앞장 ▲ 정부와 정치권의 북한집단 단호한 응징 ▲ 중국의 사드배치 반대, 경제보복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 기념사를 통해 서해를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 그리고 북한 김정은 집단의 도발 만행을 규탄하고 있는 이철우 향군 본회 사무총장. ⓒkonas.net

 

 이에 앞서 이철우 사무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핵과 미사일로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는 김정은 집단의 만행을 질타하고 후손들에게 자유와 평화가 보장된 조국을 물려주자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북한은 정전협정 이후 최근까지도 3천90여 회의 대남 침투 도발과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우리의 안보를 끊임없이 위협해 오고 있다”며 지난 6일 동해상으로 4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언급하며 “국제 평화 질서와는 무관하게 망나니짓을 계속하고 있다”고 멈추지 않는 북의 도발과 함께 고모부 장성택과 2월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비행장에서 이복형 김정남을 백주에 독가스 화학무기로 암살한 인면수심(人面獸心)의 만행을 비난했다.

 이 총장은 이어 외교적 차원을 넘어 경제부문 등 전방위 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사드배치 반발에 나서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도 “우리의 자위적 수단인 사드배치를 놓고 민간 기업에 까지 압박과 보복을 노골화 하고 있다”며 중국의 한반도 전역을 감시하는 미사일 추가배치 등 한계를 벗어난 한국 몰아 때리기 등을 비판했다.

 또 사드배치 ‘반대’와 ‘연기’를 주장하고 있는 일부 정치인에 대해서도 ‘친중사대주의’ 라며 비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하나된 힘이 최고의 안보’임을 강조한 뒤 “국가위기 때마다 이 나라를 지켜왔던 것처럼 확고한 소명의식과 변함없는 한미동맹 강화로 안보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북한의 도발의지를 원천 차단하는 국민적 결집에 향군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 아픔의 역사, 희생의 역사가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호국안보대열에 앞장서자며 결의를 다지는 향군 임직원들. ⓒkonas.net

 

 이 날 행사를 준비한 호국안보국 최용범 안보계획차장은 “서해 NLL 등 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우리 국군장병을 추모하고 기리는 일은 오늘의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일”이라며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서 국방과 안보의식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제2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북한의 6차 핵실험 여부 얘기에 대해 “북한의 핵실험 관련 얘기나 미사일 발사 보도가 나올 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지만 그 때가 지나면 또 우리사회는 너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마는 것 같다. 이제는 모두가 무덤덤해진 것 같다”면서도 “모든 시민이 저마다 북한 핵과 미사일에 개의치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는 건 좋은 일일수도 있지만 자칫 그런 결과가 북한 집단에 어떤 개연성을 주고 핵과 미사일에 매너리즘에 빠져 버린다면 우리는 결과적으로 북한 집단이 요구하고 바라는 대로 끌려 다닐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응분의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안보기획차장은 “미국이 북핵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고모부와 이복형까지 고사총과 금지된 독가스 화학무기로 제거한 세계의 망나니 김정은이 어떤 돌발행동을 취할지 알 수 없다”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만약 북한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와 억제에도 불구하고 6차 핵실험을 가하게 되면 이젠 우리 국민이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며 “전 국민적 대처가 필요하고 향군이 먼저 앞장서 나가겠다”고 힘을 주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2013년 천안함 용사 3주기 추모식 후 관련행사를 한 곳으로 모아 시행했으면 하는 유족들의 건의를 받아 들여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념일은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해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 법정기념일로 제정,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정부주관 행사로 시행하며 각 지자체 및 호국보훈안보단체 단위로 추모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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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rskrwkdthd(tkdaud551)   

    서해 NLL에서 우리 국민을 대신하여 숭고하게 산화한 호국용사들의 애국적인 용기는 언젠가 그 빛을 반드시 발할 것이다. 비록 지금은 다소 음지에 가려져 있지만....

    2017-03-24 오후 5: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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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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