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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대학생 국토대장정단, 혼신의 발걸음으로...

가는 곳마다 호국영령의 발자취 찾아 나라사랑 되새기고, 4일 저녁 전야제에서는 젊음의 끼 발산, 일생일대 추억의 한 장으로 깊이 간직하게 돼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07-04 오전 1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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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직무대리 박성국)가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지난달 6월25일부터 7월5일까지 10박11일 동안 시행하고 있는 전국 대학생 대상의 ‘제10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이 마지막 여정을 남기고 있다.

 6․25전쟁 기념행사가 열린 25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한 106명의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단(단장 육근석 교육부장)은 서울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경기도 평택 천안함 용사 참배, 강화군 교동도 유격군 참전비 참배에 이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155마일 휴전선 일대 844km를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며 호국선열에 대한 보은의식과 국군장병에 대한 감사, 나라사랑의식 등을 몸으로 체득하고 있다.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10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사진은 4일차인 지난 6월28일 강원도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에서 전적비 참배와 전사소개를 받은 대원들이 이 날 대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는 재향군인회 이용석 호국안보국장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konas.net

 

 서울 출발 9일차가 되는 3일 이 날의 숙소인 강원도 000군 12사단으로 이동해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걸었던 하루의 고단함과 피로감도 내색하지 않은 채 조(組)단위 동료 대원들에 뒤지지 않기 위해 힘겨루기(?)를 펼치며 다음날(7.4) 있을 전야제에서의 팀 별 장기자랑대회 준비에 지역에 쏟아진 가뭄 속 단비인 굵은 빗줄기 같은 땀방울을 쏟기도 했다.

 전체 대원들은 4일 이른 아침도 동료들의 독려 속에 기상, 고단한 몸을 추스르며 서로에게 힘과 기를 부여하면서 부대를 출발해 6․25전쟁 당시 이 지역에서 유격전을 벌이며 오늘의 특전부대 모태가 되기도 한 백골병단 전적비로 이동, 계급장도 없이, 보급물자의 열악함 속에서도 침략군 북한군을 타격하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참전 유격용사 호국영령들의 위국헌신 앞에 옷깃을 여미기도 했다.

 대원들은 오후에는 10박11일 국토대장정의 최종 종착지이자 대미를 장식하게 될 고성 통일전망대로 이동해 분단된 국토, 민족의 하나됨을 소원하는 통일염원과 저녁에는 지난 순간까지 짧지만 결코 잊지 못할 젊음의 한 순간을 함께 나눈 동료들과 춤과 노래, 기간 동안 틈틈이 익히고 준비한 단체 군무 등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열띤 경연의 장을 선보이게 된다.

 내리쬐는 태양과 지열, 뒤늦게 이 지역을 강타한 쏟아지는 빗발 속에서도 묵묵하게 두발로 국토의 허리를 내딛으며 나라사랑, 국토사랑의식을 간직한 대원들은 이 날 전야제를 긴 여정의 마지막 추억으로 간직한 채 다음날 5일에는 해단식을 갖고 아쉬움을 나누게 된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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