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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안보 최고위 관리, 北 도발 상황에 대응방안 협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정의용 실장과 맥매스터 백악관 보좌관 전화통화...'단계별 조치' 공조 약속 재확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8-11 오후 1: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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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양국 정부의 안보관련 최고위급 관리들이 북한의 최근 잇단 도발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1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오전 8시부터 40분간 통화하고 북한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로 인한 최근의 한반도 및 주변의 안보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변인은 “양측은 양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취해나갈 단계별 조치에 대해 긴밀하고 투명하게 공조한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실장과 맥매스터 보좌관이 최근 북미 간 고강도 설전으로 위기가 급상승하기 시작한 9일 이후 이틀 만에 통화한 것은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는 게 다른 날 통화를 안 했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양국은 수시로 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양국이 재확인한 ‘단계별 조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어떤 말씀도 덧붙일 수 없다”고 했다.

 청와대가 정 실장과 카운트파트인 맥매스터 보좌관의 접촉 사실을 공개한 것은 지난 3일에 이어 8일 만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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