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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와 원유 판매량 제한선 담아...노동당 등 3개 기관도 제재 대상에 추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9-12 오전 9: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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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가 새 대북제재 결의 2375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11일(현지시간) 안보리 9월 의장국인 에티오피아의 테케다 알레무 대사는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와 원유 판매량에 제한선을 두는 내용의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8일 만에, 또 지난달 안보리가 결의를 채택한 지 약 한 달 만에, 15개 이사국들이 일제히 손을 들어 찬성의사를 표시했다.

 이번 결의에는 북한산 섬유와 의류에 대한 전면 수출 금지가 포함됐다.

 또, 북한으로 판매되는 정제된 석유 제품은 연간 200만 배럴로 제한하고, 원유의 연 판매량은 지난 12개월 간의 대북 유입량인 400만 배럴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했다. 또 액화천연가스(NGL)와 천연가스의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액상탄화수소는 북한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아울러, 공해상에서 석탄 등 안보리 결의가 금지한 대북 제재 품목을 실은 선박에 대해 등록 국가의 동의를 얻어 검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북한 해외 노동자와 관련해선, 대북제재 위원회가 사전에 허가한 경우를 제외하면 신규 노동 허가증 발급을 금지했다. 특히 기존에 파견된 노동자의 허가증이 만료되면 이를 갱신하지 못하도록 했다.

 박영식 인민무력상을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리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와 선전선동부 등 3개의 기관도 제재 대상으로 추가했다.

 안보리는 이번 결의에 “북한의 행동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추가 도발에 대해 조치를 강화하겠다”며 “6자 회담 재개를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번 결의와 관련,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이번 결의가 역대 가장 강력한 조처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근는 “결의 2375호는 역대 가장 강력했던 대북 제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안보리 대응이 이전과 달라진 건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류제이 중국 대사는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하면서, 북한이 대화의 자리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류 대사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하는 동시에 한미 양국도 군사 훈련을 중단하는 중국 정부의 '쌍중단' 중재안을 여전히 상기시켰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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