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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협력 통해 동북아 경제번영과 평화 가져올 수 있어”

김석환 한국 유라시아 연구소장, 남북 갈등 구조 완화시키며 지역개발과 통합 가속화 구도 만들어야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9-20 오후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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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환 한국 유라시아 연구소장이 20일 프레스센터에서 ‘극동 러시아 개발과 동북아 평화 구상’을 주제로 세계일보가 개최한 ‘2017 세계평화포럼’ 기조연설에서 “전력협력을 통해 동북아의 경제번영과 평화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러시아 에너지 슈퍼링 구상이 몽골 고비사막의 풍력, 태양광과 함께 거대한 슈퍼리드로 결합하면 동북아시아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며 “이는 EU처럼 동북아경제공동체와 다자 안보체제로 발전하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미국대 중국, 미국대 러시아를 비롯한 지역 행위자간에 존재하는 전략 경쟁과 갈등을 방지해야하며 아울러 남북한 긴장과 갈등 구조를 완화시키면서 지역개발과 통합이 가속화하는 구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덧붙혔다.

 특히 “유라시아를 둘러싼 전략적 경쟁과 갈등이 한반도 지역으로 확장되는 것을 회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소장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있는 한국과 러시아는 대부분의 글로벌 지역 이슈가 일치하지만 북핵, 우크라이나 문제와 같은 외교안보 이슈로 인한 대북 및 대러 제재 등이 협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문재인 대통령 정부 출범이후 함부르크 G 20회의, 동방경제포럼에서 양자회담을 가지며 한-러 관계 긴밀화를 추구하고 있는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포럼 참석자들 ⓒkonas.net

 이날 포럼에는 김석환 한국 유라시아 연구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황규철 에코넷홀딩스 상무와 이무용 이안 R&D 회장이 러시아에서 사업경험을 가지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변현섭 한양대 교수가 ‘한-러 경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개회사를 하는 차준영 사장 ⓒkonas.net

 행사를 주최한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 간 이해대립으로 동북아에서 심각한 긴장과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지금이야말로 평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과 대안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며 “오늘 포럼이 여러모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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