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칼럼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후배 제대군인을 위한 조언

자신이 원하는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지역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아낌없이 봉사하는 자세 필요하다
Written by. 고경훈   입력 : 2017-10-13 오전 9:44:53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전역이라는 문턱을 넘어서고 보니 사회는 생존을 위한 전쟁터였다. 비록 군인연금을 받고 있지만 군 생활간 보수와 비교를 하면 상대적으로 극빈계층으로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를 이겨내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일단 사회초년병으로 배우면서 경험을 쌓기로 하였다.

 

 대학 시간강사, NGO 단체 사무국장을 맡아보며 앞으로 나가야할 길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면서 틈틈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하이창업스쿨’ 교육과정도 마쳤다. 내공을 더 쌓기 위해 시작한 것이 ‘네이버 지식인’에서 부동산분야 질문에 답변 달기 사이트를 통해서 각종 법률 및 판례를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무엇보다 나 자신의 위치를 깨달을 수 있었다. 자신의 조그마한 능력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극한 조건에 대한 인내력’ 이다.

 특히, 개인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거주지 행정기관을 찾아가 봉사활동 기회를 요청했다. 의아해 하는 공무원들의 눈치를 받으면서 시작한 것이 ‘지역 내 자율방범대 순찰활동’, ‘자연보호활동’, ‘핵안보 정상회담 교통통제 봉사활동’ 등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사 & 부동산사무소’를 열었고, 수익 중 일부는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기부도 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업장, 기부하는 사업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성과도 생겼다. 매출액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였고, 올해 전반기에 서울시장 표창까지 받았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우선을 두면서 생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생존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후배 제대군인에게 조언 드리고 싶다.

 첫째, 사회생활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자신의 특성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거나, 아니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성공한 분들을 만나 자주 조언을 듣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자기 자신의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사회는 가진 자와 없는 자 간의 투쟁이 치열하다. 가진 자가 갑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장하려면 과거의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느껴야 한다.

 마지막으로 관심 분야에 지속적인 내공을 쌓으면서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 해당 분야별로 전문가는 반드시 있기 마련.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에 추가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아낌없이 봉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군에서 그랬듯이 스스로 부단한 노력과 헌신을 한다면 몇 년 후에는 사회에서 성공하는 제대군인이 또 탄생될 것으로 믿는다.(konas)

고경훈 / 고경훈행정부동산 대표(예, 대령)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7.12.15 금요일
핫클릭 뉴스 더보기
포토 & 동영상 더보기
쓴소리/단소리 더보기
북한 김정은의 친필 명령서
얼마 전에JTBC 회장직을 그만 두신 분이'북한이 .. 
네티즌칼럼 더보기
문대통령 중국국빈방문, ..
문대통령 중국국빈방문, 망신 굴욕외교 국민은 부끄.. 
깜짝뉴스 더보기
日 야쿠자도 고령화…50대이상 조직원 40% 넘어·80세 두목도
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도 고령화 사회의 그늘은 비켜가지 못한 ..
세상사는 이야기 더보기
엄마와 할머니는 콘서트, 할..
코나스 웹진 구독하기
  • 성명서/행사정보
  • 관련사이트
  • 기사제보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