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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비핵화 협상 재개하기 위한 북한과의 대화는 열려 있어"

애덤스 대변인,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고 북한의 호전적 행동을 끝내겠다는 게 미국이 추구하는 바”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11-14 오전 9: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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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진지하고 의미 있는 한반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美 국무부가 밝혔다.

 13일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60일 동안 도발하지 않은 것을 대화로 이어질 긍정적 신호로 간주하느냐’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애덤스 대변인은 이 같은 ‘60일 조건’이 국무부의 공식 입장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이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를 취하고 도발을 자제할 책임이 있다”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북한과 대화하려는 목적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에 대해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애덤스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달성하고 북한의 호전적 행동을 끝내겠다는 게 미국이 추구하는 바”라면서 “북한 정권 교체에 관심이 없고, 한반도 통일을 가속화하거나 휴전협정에 따른 군사분계선 이북으로 미군을 보낼 핑계를 찾고 있지 않다”고 기존의 원칙을 강조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을 찾고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며 “북한의 호전적이고 도발적 행동은 평화적 해법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국제사회는 북한을 그들의 국가 목표인 핵무장국으로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합류하든지, 아니면 자국민을 계속 빈곤과 고립에 처하게 만들든지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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