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에서는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대(代) 가족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병역명문가(名門家)」를 찾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3대 가족 모두 징집 또는 지원에 의해 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으로 입영하여 현역(전투ㆍ의무ㆍ해양경찰, 경비교도대원, 의무소방원, 상근예비역을 포함) 복무를 마쳤거나, 장교, 준사관 및 부사관 중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후 계속 복무중인 사람(3대째 남자가 없는 경우 여성 1명 이상 현역복무를 마친 경우 포함)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월20일까지며, 기간 이후에도 연중 접수해 다음 연도에 표창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와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3대 가족 확인 가능 자료) 등이며,  선정된 가문은 증명사진을 별도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명문가 찾기 안내’에서 양식을 출력할 수 있으며, 가까운 지방병무(지)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로 보내도 된다.

 선정된 가문은 오는 3월중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6월에 예정돼 있다.

 선정된 병역명문가에게는 병역명문가 증서·패‧증이 교부되며, 국ㆍ공립 및 민간시설 이용시 할인 또는면제 혜택이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1588-9090이나 각 지방병무(지)청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참조해도 된다.

 한편 병무청은 군 복무 중 겪었던 재미있고 감동적인, 잊지 못할 사연 등 자랑스럽고 특별한 스토리(전쟁수행, 노블레스 오블리주, 자진병역이행, 특수한 복무 등)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표창을 수여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