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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적응하는 제대군인

Written by. 황의숙   입력 : 2018-02-12 오전 10: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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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간 매서운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다가 이제 조금씩 풀려가고 있다.

 ▲ ⓒkonas.net

 이번 추위가 맹위를 떨쳤던 것은 유래없는 강력한 한파였기 때문이지만 이만한 추위에 대한 대비가 미리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추운날씨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혈기 왕성한 시기에 의무적으로 청춘을 바치는 장병들은 물론 부사관 및 장교들이 있다. 그들은 혹독한 최 일선에서 쏟아지는 잠을 억누르고 동료 장병들과 서로 의지하고 맹추위를 견디며 그 시간 오로지 가족과 사회 그리고 나라의 안위를 위해 견디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하기까지는 많은 시련과 고통이 따르는게 현실이다. 특히 오랜 시간 사회와 격리되어 있는 환경 속에서 청춘을 바치다 보니 세상에 나와 적응하기기 쉽지 않다.

 최근 정보, 기술과 학군으로써의 국방의 환경변화는 필연적으로 군 인력을 사회에 복귀 시켜야 하지만 사회 현실은 이들을 받아드릴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제대군인 지원시스템 구축과 중․장기 복무자들을 위해 전국 9개 권역별로 제대군인지원센터 설치 하여 취업 및 교육지원 확대를 위한 범정부적 제대군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과 생활안정을 돕는 동시에 성공적인 국방개혁의 추진기반을 조성하며, 군에서 복무한 전문적인 경력과 특성을 사회발전과 연계하는 국가적 인적자원 활용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일일 것이다.

 그렇지만 선진국들이 제대군인 지원 정책을 보훈제도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데 비해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의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제대군인 지원정책이 아직까지는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제대군인들도 자기스스로 전역 전부터 인생 2막을 미리 준비해야 된다.

 현 사회는 한 직장에서 평생일하는 것은 어렵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의 역량이다. 변화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능동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지속적인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제대군인들도 전역 후 사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된다. 제대군인센터에 좋은 교육프로그램들이 많으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제대하기 전에 미리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듯 제대군인들도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도전정신과 열정, 체계적인 준비와 자신만의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심각한 취업난인 현 상황에서 좋은 직장에 취업을 바라는 것은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다. 하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 취업에 특별히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었으면 한다.(konas)

황의숙 / (예)육군소령, 한전 KDN 경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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