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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 외무상 "한미훈련 중단은 北 비핵화조치에 맞춰야"

“미일동맹과 한미훈련에 기반 둔 억지력이 동북아 안보에 중요한 역할”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8-06-14 오후 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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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언급한 것과 관련,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어떤 경우라도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취하는 데 맞춰서 진행될 문제”라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14일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미국이 동맹국에 대한 안보 공약을 유지할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어 "우리는 미일동맹과 한미훈련에 기반을 둔 억지력이 동북아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일미 안보공약과 주일미군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고노 외무상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 이행을 위해 구체적 조치를 하는지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미국이 북한 체제 보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텐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경화 외교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궁극적인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 사전에 미국과 협의가 있었는지, 또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미연합훈련 문제는 한미동맹 차원의 문제이고 동맹 차원에서 군 당국 간 협의를 해서 결정할 문제”라며, “한미는 철통과 같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모든 이슈를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3국 외교장관 사이에는 이 문제가 깊이 있게 논의되지는 않았다”면서 “한미 군 당국 간에 좀 더 협의하고 조율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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