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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학생 향군 국토대장정] ⑪ 모두가 하나 되었던 향군국토대장정

Written by. 윤채용   입력 : 2018-07-10 오전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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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의 지원과 후원으로 실시한 ‘제11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이 지난 7월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답사를 끝으로 해단식을 갖고 올해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전국 49개 대학에서 참가를 신청해 이 중 81명의 대학생들이 선발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정부 주관 제68주년 6·25전쟁 행사 참석과 출정식을 갖고 6박7일 일정에 참가한 대원들은 68년 전 이 땅을 침범한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잔학상과 만행, 그리고 풍전등화의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하나뿐인 생명을 초개와 같이 바친 당시 또래 선배, 젊은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분단 조국의 안보의 중요성과 평화 통일의 당위성, 과 염원을 다지기도 했다.

‘제11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코나스>는 당시 대학생들의 인터뷰 내용들을 싣고자 한다. 먼저 아래 싣는 내용은 해단식에 앞서 열린 6월30일 전야제에서 대학생 스텝대원이 발표한 소감 내용이다. <코나스 편집자>

모두가 하나 되었던 향군국토대장정

향군!

 안녕하십니까? 2018년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재향군인회 향군국토대장정의 스텝이자 조선대학교 57기 사관후보생 윤채용이라고 합니다. 몸은 괜찮으신가요? 이번 국토대장정이 어떠셨나요? 제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학군단을 통해 향군국토대장정을 알게 되었고, 대한민국의 예비 장교로서 근무하게 될 GOP, DMZ를 직접 걸어보고 느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 스텝으로 참여할 수 있었고 지금 여러분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서울 국립현충원, 백마고지, 통일전망대 등을 보기 전까지 제게 전쟁은 가깝지만 먼 단어였습니다. 북한과 휴전상태이고 6.25전쟁과 북한의 도발은 신문기사나 역사공부로 배웠지만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휴전선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을 통해 각 지역별 전적지를 직접 가보고 걸으면서 6.25전쟁의 참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토를 사수하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목숨을 바친 지금 우리 또래 대선배님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가득 담겨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선열님들께서 지켜내신 강원도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전쟁이 벌어졌던 장소라는 게 믿기지 않았지만, 걷는 중간 중간 지뢰를 조심하라는 표지판으로 전쟁이 있었고, 현재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위해 수많은 선열님들의 한과 얼이 희생되었음을 깨달았고, 그 분들의 유지와 뜻을 이어나가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너는 내게 비로소 꽃이 되었다"라는 시 다들 아시나요? 1주일 전 연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은 그냥 지역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땀을 흘려가며 직접 걸었던 추억어린 장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시고, 국토대장정을 이끌어 오신 김종국 단장님, 강우석 부단장님, 박현미 부단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행군을 같이 하시면서 해박한 지식으로 뜻 깊은 의미를 알려주신 이부장님, 행군 중 아픈 대원들의 치료를 위해 힘써주신 의료팀장님, 장스텝, 항상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주시고 행군하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도 해주신 지원팀장님들, 일정을 같이 하시며 운전해주신 기사님들, 고생하신 스텝분들, 통제에 잘 따라주신 대원분들 모두의 존중과 배려 덕분에 이렇게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전야제 즐기시면서 피로,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진호 회장님, 대원들을 위해 출정식부터 오늘 전야제까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우리 스텝진과 대원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향군.(konas)

윤채용 / 조선대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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