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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11시, 세계가 부산을 향해 하나 되다

유엔 참전용사 기리는 '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제 개최
Written by. 이숙경   입력 : 2018-11-09 오전 1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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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유엔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국제추모식이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11월 11일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인사말씀,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11시 정각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면 1분간 묵념을 통해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게 되며, 이때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예포 19발을 발사한다.

 총 2막으로 구성된 기념공연도 실시한다. 제1막 “Remembrance(기억)”는 경기도 연천전투에서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전사한 도운트(J.P. Daunt) 이병의 사연을 소개하고, 전사 당시 나이 또래인 한국 고등학생이 감사편지를 낭독한다.

 유엔기념공원에는 도운트  이병의 이름을 딴 ‘도운트 수로(水路)’도 설치돼 있어 최연소 전사자인 그를 추모하고 있다.

 기념공연 제2막 대합창은 뮤지컬배우 소냐와 부산남구소년소녀합창단, 국군 성악병들이 전쟁 고통이 없는 더 나은 세상을 기원하며 “Heal the World”(마이클 잭슨 원곡)를 참가자들과 함께 부른다.

 올해 추모식에는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 캐나다 상원의원단이 참석하며 퓨리 상원의장은 참전국을 대표해 추모사를 낭독한다.

'턴 투워드 부산' 행사는 2007년 캐나다의 6·25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 씨가 전사자들이 안장된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한국시간으로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동시에 묵념하고 그들의 넋을 추모하자고 제안해 시작됐다.

 한편 이번 국제추모식을 맞아 12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유엔참전용사 추모를 위해 유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음악회가 열린다.

 보훈처 관계자는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유엔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1분 묵념’의 시간이다. 세계에서 단 한 곳뿐인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한 묵념에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숙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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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전사(완주사무국장)(kwon3890)   

    17세의 나이로 타국에서 전사하다니....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을 결코 잊지말고 뜻을 기려 잘 지킵시다.

    2018-11-12 오전 10:22:19
    찬성0반대0
1
    2018.11.18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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