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16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초등학교 교사들과 공유하고 이를 학교 교육 현장과 연계 할 수 있도록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자율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연수는 ‘비상한 나의 수업열정,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17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지하1층 의정원홀에서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임시정부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희망학교를 접수 받아 80개 초등학교 교원 80명을 선정하였으며,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강연’, ‘증강현실 책(AR Book) 체험’, ‘대한민국 임시 정부사 초등수업 사례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안녕? 대한민국 임시정부> 증강현실 책(AR Book)과 이동통신 기기(스마트폰)를 앱으로 연동하여 증강현실(AR) 임무(미션)를 직접 수행해 체험 할 수 있고 임시정부기념관 상설전시 <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사람들>, <임시정부에서 정부로> 관람 및 해설, 대한민국 임시정부사 초등수업 사례발표 등 체험 중심의 연수로 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교원 자율연수는 초등교원들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 수업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현장에서도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임시정부의 역사와 민주적‧자주적 독립정신을 이어가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