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NLL을 지켜야 하는가?

  NLL(북방한계선)은 지난 60년 동안 우리 장병과 국민이 합심해서 목숨 걸고 지켜온 대한민국의 해상경계선이자 우리의 심장부를 지키는 생명선으로, 그 누구도 함부로 변경할 수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7년 김정일과 노무현 前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서 ‘NLL 포기 발언’이 오갔다는 주장이 여야 갈등을 넘어 남남갈등과 국론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

 서해 NLL은 서해 5개 도서를 방위하는 군사적 방파제이자 주민들이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대한민국 영토이다.

 그러나 북한은 지속적으로 서해 NLL에서 군사 도발을 일으켜 한반도에 확전의 분위기를 조장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NLL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서해 수호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어떻게 강구되어야 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NLL과 관련한 핵심내용을 요약해 3회에 나눠서 게재하므로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우리 영토인 NLL을 사수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