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하자"
현무대대, 희소병 앓는 동료 아들 위해 수술비 모금
Written by. konas
입력 : 2007-03-30 오후 5:56:58
"동료 전우의 아들은 우리 모두의 아들입니다."
육군 11기계화보병사단 예하 현무대대 장병이 희소병을 앓고 있는 동료 전우의 아들 수술비 마련을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부대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는 한양희(46) 상사의 아들(11)이 우측 다리뼈가 자라지 않는 '퇴행성 고관절 염좌'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부대 내에 알려진 것은 지난 8일.
한 상사의 아들은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나 성장이 멈출 때 까지 성장 속도에 맞춰 앞으로 2~3회 추가로 수술을 해야 하는 처지다.
그러나 1회 수술비만 1천200만원에 달하는 등 만만치 않은 비용으로 한 상사의 마음은 늘 무거웠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부대 전 장병은 한 상사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펼쳐 280여만원을 전달하고 아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한 상사는 "아들 수술비 때문에 마음 고생이 적지 않았는데 전우들이 이렇게 도와줘 아들이 제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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