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해군장병의 생명을 위협"
"다수의 전투함정 제한톤수 초과로 작전수행 차질"
우리 해군 함정들 상당수가 제한톤수를 초과, 전투력 저하는 물론 장병들의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실이 22일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다수의 전투함정(108척 중 61척)이 건조시 설정된 제한톤수를 초과해 해군의 작전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한톤수가 초과될 경우 함정의 속력·복원력·예비부력 등에 문제가 생겨 작전임무 수행에 큰 제한을 줄 수 있으며, 선체강도 약화로 인한 생존성 저하로 장병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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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한톤수를 초과한 전투함정은 호위함 3척, 초계함 12척, 고속정 46척이며 다행히 우리 해군의 주력 전투함인 KDX-I/-II 구축함은 제한톤수와 관련해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밝힌 황 의원은 “우리 해군 전투함정의 상당수가 건조 시 계획 미흡으로 제한톤수가 초과되어 작전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최근 타군의 정비불량으로 인해 사고를 유발시켰던 것과 같이 항해 중 또는 전투 중 예기치 않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라며, 특히 함정의 사고는 전투기 추락이나 총기사고보다도 훨씬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그는 “항해나 전투 중 함정의 생존성과 장병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톤수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은 전투준비태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라고 우려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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