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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해군장병의 생명을 위협"

"다수의 전투함정 제한톤수 초과로 작전수행 차질"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10-23 오전 1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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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해군 함정들 상당수가 제한톤수를 초과, 전투력 저하는 물론 장병들의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실이 22일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다수의 전투함정(108척 중 61척)이 건조시 설정된 제한톤수를 초과해 해군의 작전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한톤수가 초과될 경우 함정의 속력·복원력·예비부력 등에 문제가 생겨 작전임무 수행에 큰 제한을 줄 수 있으며, 선체강도 약화로 인한 생존성 저하로 장병들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황진하 의원실.

 현재 제한톤수를 초과한 전투함정은 호위함 3척, 초계함 12척, 고속정 46척이며 다행히 우리 해군의 주력 전투함인 KDX-I/-II 구축함은 제한톤수와 관련해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밝힌 황 의원은 “우리 해군 전투함정의 상당수가 건조 시 계획 미흡으로 제한톤수가 초과되어 작전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최근 타군의 정비불량으로 인해 사고를 유발시켰던 것과 같이 항해 중 또는 전투 중 예기치 않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라며, 특히 함정의 사고는 전투기 추락이나 총기사고보다도 훨씬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그는 “항해나 전투 중 함정의 생존성과 장병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톤수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은 전투준비태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이라고 우려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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