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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은 한미동맹 확인 무대"

한미 월남 참전용사 친선의 밤 행사 열어

Written by. 김영림   입력 : 2007-12-13 오후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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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저녁 6시 서울 방이역 근처 중국식당 '남경' 연회장에서는 '월남전과 한국' (www.vietvet.co.kr) 단체 주최로 한미 월남전 참전용사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미 월남전 참전용사 친선의 밤'행사가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월남전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예비역 장성 4명(한광덕, 양창식, 박경석, 이중형 장군)과 당시 의료활동을 하던 간호장교 7명등 60명이 미국측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참전자10여명과 미 8군 정보 차장인 브라이언 그로브스 대령이 참석했다.

 ▲ 13일 저녁 6시 서울 방이역 근처 중국식당 '남경' 3층 연회장에서는 '한미 월남전 참전용사 친선의 밤'행사가 열렸다. ⓒkonas.net

 특히 이 날 참석한 그로브스 대령은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재향 군인회지와 미 육군 잡지등에 한국과 관련된 기사와 사진을 개재하는 일을 해왔으며, 월남전과 관련된 한미간의 유대에 대한 자료를 찾다 참전용사들이 만든 '월남전과 한국'(www.vietvet.co.kr) 홈페이지를 발견해 자료의 발췌사용을 부탁하는 과정에서 인연을 맺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주최측에 의하면 그로브스 대령은 현재 소원해진 한미양국 관계를 좁히기 위해, 한국전쟁이나 월남전에 대해 거의 아는 바 없는 미국의 젊은 정치인과 젊은 세대들에게 미국과 한국이 과거 월남전에서 얼마나 돈독한 우의를 다졌는지를, 당시 사진과 함께 미국내 유관 잡지에 개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그로브스 대령은 그가 준비하는 프로그램이 버웰 벨 한미 연합사 사령관에게도 큰 관심사라고 전했다.

 그로브스 대령은 "일부 좌익성향의 한국인들이 반미를 외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미국내 일부정치인들 중에 반미의 흐름에 자극받아 반한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더욱 민감한 사항"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또 "한미간의 우의를 더욱 증진 시키기 위해 과거 한국전 참전자와 월남전 참전자들을 선별적으로 접촉해 대담형식으로 과거 양국간의 밀접한 유대관계에 대한 자료를 수집 미국내 매체들을 통해 널리 홍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뜻을 밝혔다.

 ▲ 행사에 앞서 양국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는 참석자들. 사진 오른쪽 두번째에서 거수 경례하는 사람은 한미연합사 정보차장에 재임중인 브라이언 그로브스 대령. ⓒkonas.net

 그로브스 대령은 최근 이라크 전쟁에도 참전한 바 있으며, 월남전에서 한국군의 대민 지원 활동과 관련한 자료도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채명신 장군(82세)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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