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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핵 협상, '완전한 합의' 이르지 못해"

日관리,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Written by. 김영림   입력 : 2008-04-09 오후 6: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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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 외무성 부상이 싱가포르에서 양자 회동 직후 북한핵 신고 문제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었던 것과 다른 의견이 9일 일본 소식통에서 흘러나왔다. 

 이날 일본의 교도(共同)통신은 북한과 미국이 8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양자회동에서 북핵 6자회담의 진전을 막아온 북한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에 대해 완전한 합의(a full accord)에 이르지 못했다고 일본의 한 고위 관리가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러한 발언은 싱가포르 회동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났던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중국 베이징에서 양자회동 결과를 6자회담 일본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齊木昭隆) 아주국장에게 설명한 직후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김 부상과 힐 차관보는 각각 6자회담 북미 수석대표로 8일 싱가포르에서 회동했었다.

 회동에서 힐 차관보는 기자들에게 "제네바 회동(3.13) 때보다 더 진전이 있었다"면서 "북측과 좋은 협의를 했으며, 얼마나 좋은 협의인지는 곧 알게 될 것"이라며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해졌다.

 그 결과 각계 소식통들은 이번 북미회담에서는 핵프로그램 신고의 쟁점인 우라늄 농축프로그램(UEP) 및 시리아와의 핵협력 의혹 등에 대해 양측의 의견을 반영한 절충안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9일자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라이스 미국무장관은 8일, 미 · 북 협의에 대해 워싱턴 기자회견에서,"진전이 있었다고 하면 좋은 일이지만, 앞으로 무엇이 남아 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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