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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15K, 美 F-16과 모의전 활약

한미 합동 '쌍매 훈련',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

Written by. 김영림   입력 : 2008-05-02 오후 4: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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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공군의 F-15K 전투기가 美 공군 F-16 전투기와의 모의공중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시켰다고 한다. 

 4월 30일(수)부터 5월 2일(금)까지 공군 제11전투비행단과 美 8전투비행단은 한·미 연합훈련 ‘쌍매훈련(Buddy Wing Exercise)’을 실시했으며, 이번 훈련에는 공군의 F-15K가 도입이래 처음으로 참가해 그 의미가 컸다.

 ▲ 줄을 지어 이륙하는 F-15K전투기 (사진제공 공군)

 훈련 첫날에는 공군의 F-15K와 美 F-16 전투기가 각각 편대를 구성하여 서로를 가상 적기로 가정, 모의 공중전을 벌이는 ‘공중전투 전술훈련’을 실시하였다.

 여기서 F-15K는 가상 적기인 F-16에 단거리 용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근접거리까지 따라붙는 등 우수한 기동성을 발휘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이어 5월 1일(목)에는 美 8전투비행단에서 공대공 위협 및 지대공 대응 전술 등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 조종사가 참가하는 전술토의를 진행하였으며 마지막날인 5월 2일(금)에는 ‘연합공격편대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F-15K, 美 F-16 전투기는 물론 美 8전투비행단과 공동으로 기지를 사용하고 있는 공군 38전투비행전대 소속 KF-16 등 총 20여대의 전투기가 함께 편대를 이뤄 적 대공포와 적 항공기의 위협을 뚫고 공대지 공격을 실시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 훈련 2일차에는  美 8전투비행단에서 공대공 위협 및 지대공 대응 전술 등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 조종사가 참가하는 전술토의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공군)

 이는 F-15K가 도입이래 처음으로 한미 연합 작전 수행능력을 선 보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쌍매훈련에 참가한 11전투비행단 122전투비행대대 윤창배 소령 (공사 40기, 40세)은 “이번 훈련은 7월 완전 전력화를 앞두고 있는 F-15K의 공대공, 공대지 능력은 물론 연합작전 수행 능력까지 점검할 수 있엇던 매우 의미있는 훈련이었다”며, “부대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1991년 우정훈련이란 명칭으로 시작된 쌍매훈련은 1998년 현재 이름으로 바뀌어 매년 네차례씩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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