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단체들, 6·15에 올인!
"반미자주통일역량 총집중시켜 이명박 꺾어버릴 것"
친북단체들이 다음달 15일 '6·15 8주년'을 위해 올인하는 모습이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는 5·18 28주년이던 지난 18일 <반미 반이명박 운동본부> 결성식을 갖고, "6.15 총집중으로 이명박 정부와 한판 대결을 승리로 이끌고 반통일 폭주를 제압할 것"을 선포했다.
실천연대는 "자주적 민주정부를 건설하고 통일조국을 안아오기 위한 총진군이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6.15, 10.4 선언만을 이행한다면 꿈에도 그리던 자주, 민주, 통일 세상을 열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의 폭주를 그대로 놔두고서는 결코 민중의 생존권도, 나라의 주권도 지켜낼 수 없으며 민족의 평화와 통일도 이룰 수 없다. 이명박 정부를 앞세워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결코 자주, 민주, 통일을 이룰 수 없다"며 "미국과 이명박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는 반미 반이명박 운동본부를 결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운동본부가 "6.15, 10.4 선언 이행을 위한 반미 반이명박 투쟁의 선봉대가 될 것"이라며 "6.15, 10.4 선언 이행을 가로막는 신한미예속동맹과 비핵·개방·3000 구상을 분쇄하고 반민족, 반통일, 반민중의 길로 돌진하는 이명박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6.15는 한반도 정세의 향방을 가늠하는 또 하나에 분수령"이라며 "촛불대투쟁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6.15를 계기로 국민저항운동을 최고점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6.15 8돌을 계기로 남녘의 모든 자주통일역량을 총결집시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며 "6.15를 즈음하여 전국의 모든 반미자주통일역량을 총집중시켜 압도적 다수의 대중의 힘으로 이명박 정권의 반통일 폭주를 꺾어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금일(21일) 논평에서도 이명박 정부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논평은 '이 대통령은 북한 개방 운운 말고 미친소 개방이나 중단하라"며, 李대통령의 20일 이북도민 초청 간담회 발언을 문제삼았다.
당시 李대통령은 “북한 사람들은 개방하면 (체제가) 무너질까봐 걱정하는 데 우리는 북한을 어떻게 하려는 게 아니라 2천만 주민을 잘 살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북한이 중국과 같이 개방하면 더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실천연대는 이에 대해 "광우병 쇠고기를 전면 개방하여 국가 경제 파산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생명까지 미국에게 내맡긴 주제에 누구더러 ‘개방’을 이야기하는가"라며 "이왕 한국 국민들이 광우병으로 다 죽을 테니 북한도 같이 죽자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자력갱생이 체질화된 곳"이라며 "북한에게 이래라 저래라 내정간섭 하기 전에 제발 우리 경제나 살리고 국민들 목숨이나 지키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적단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이하 범민련)는 같은 날 논평에서, 통일교육원의 '2008 통일교육지침서'가 " 이명박정권의 치밀한 ‘반6.15 대결지침서’"라며 문제삼고 나섰다.
범민련은 이 교재가 "남측의 역대 독재정권이 맺은 남북합의는 한껏 치장해 놓더니 6.15공동선언, 10.4선언만큼은 철저히 헐뜯어 놓았다"며 "특히 남북합의가 무용지물이 되거나 흐지부지된 원인이 미국과 독재정권, 한나라당에 있음을 철저히 은폐하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명박정권이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이행할 의지가 없음을 못 박은 것이고 동시에 얼마나 과거 지향적, 대결적으로 남북관계를 조준하고 있는가를 자백하는 것"이라며 "역사와 민족 앞에 씻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 "7천만 겨레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Konas.net)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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