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비정, 또 NLL 침범
올들어 벌써 세차례, 꽃게잡이 철 맞아 긴장조성 의심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8-05-22 오전 10:03:19
북한 경비정 2척이 또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올해 들어 벌써 세 차례다.
22일 군당국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 1척이 지난 17일 오전 6시30분부터 25분 가량 서해 대청도와 연평도 사이 NLL을 3.2km 침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1시께도 북한 경비정 2척이 대청도와 연평도 사이 NLL을 1.9km 가량 넘어 16분 가량 기동했고 3월 28일 오전에는 경비정 1척이 NLL을 1.6km 가량 월선한 뒤 20여분 가량 운항하다가 북쪽으로 되돌아 간 바 있다.
군은 현재 NLL 해상에 중국 어선 100여 척이 불법조업을 하고 있으며 북한 경비정은 이들 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NLL을 단순 침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 경비정은 NLL을 단순 침범한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꽃게잡이 철을 맞아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군은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에 대해 함정간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침범' 사실을 통보한 뒤 즉각 퇴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군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은 작년 한해에는 NLL을 8회나 침범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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