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다룬 영화 '크로싱' 개봉
폴러첸, "내달, 유럽순회 자전거 투어 영화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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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감독 김태균)은 오늘(6.5)개봉된다.
또 한국, 미국, 일본, 몽골, 유럽 의원들이 참여해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에 반대하는 국제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유럽 6개국 일주 자전거 대행진이 내달 열린다.
폴러첸 박사는 5일 아침 서울 캘리포니아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 초대손님으로 참석해 크로싱 영화를 소개하고 북한의 인권을 위해서도 여러 지인들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했다.
그는 이 날 김현욱 포럼 이사장의 소개를 받고 단상에 올라 북한인권 운동가들과 의견을 같이 하는 의원들이 내달 보름 가량 자전거로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영국의 주요 도시를 일주하며 탈북자의 강제북송 중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와 더불어 이 영화를 홍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폴러첸 박사는 "지난주 두 번 울었다" 며 그가 운 이유는 "광우병과 관련한 한국의 군중집회 관계가 아니라 '크로싱'이라는 영화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북한인권, 특히 굶주림에 처해있는 북한 어린이들의 인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인권운동을 펼치고 있는 폴러첸 박사는 탈북자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 27일 국회에서도 시사회를 가진바 있는 크로싱은 2002년 탈북자 25명의 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 진입 사건을 모태로 제작된 영화로, 배우 차인표가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루면서 동시에 북한인권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했다.
영화는 가족의 약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북한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와 그를 찾아 나선 열한 살 아들의 안타까운 엇갈림(Crossing)의 내용이다.
영화 제작을 위해 2005년부터 6개월간 수많은 자료조사와 수십 편의 관련 다큐멘터리를 참고하는 것은 물론, 탈북자들을 직접 취재하며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강원도와 몽골에서 북한의 마을을 완벽하게 재현해 촬영했다.
이와 관련, 강원도 영월‘마차리’에 재현된 북한 마을 오픈세트장은 탈북자들 사이에도 화제가 될 만큼 리얼리티를 십분 살렸다는 후문이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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