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통일 '6.15 8주년 기념행사' 장관 자격 공식 참석 선언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8-06-10 오후 1:31:57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6.15 공동선언 채택 8주년 기념 행사에 장관 자격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0일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통일부 현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통일 장관 자격으로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6.15 행사 참석이 갖는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정부는 6.15선언, 10.4선언, 남북기본합의서, 7.4공동성명 등 북한이 과거 정부들과 합의했던 사항들 중 앞으로도 무엇을 이행할까에 대해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기존 정부 입장을 재차 확인하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김 장관은 6.15행사에서 축사나 다른 종류의 연설을 할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정협 관계자는 "6.15 선언은 헌법 위반사항으로 즉각 폐기 선언을 해야 한다"며 "통일부 장관이 6.15 기념행사에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정협이 6.15선언 폐기 촉구와 위헌 심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한 연후 곧 바로 통일부 장관이 이를 뒤없는 발언을 하는 것은 친북좌파세력들이 노리는 6.15공동선언 기념일 제정에 휘말리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며 김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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