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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하늘이 무너지는 것을 걱정하는' 기우"

"미국 사람들은 쇠고기 개월 수나 광우병 염려 않는데..."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8-06-12 오후 2: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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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동안 현장에서 이 사업을 하면서 수없이 미국을 오가고 하지만 너무 놀란 것이 우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자동화되어 있는 도축시장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독산동 도축장도 잘 되어있다고 봤는데 미국은 파리 한 마리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시설과 100배 이상의 청결 유지와 완전 자동화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얼마 전 서울의 00 돼지 도축시장을 가서 전기충격을 가해도 제대로 도살이 되지 않아 여러 마리 돼지가 죽지 않고 뛰어다니는 것을 보고 미국과 너무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미 쇠고기는 한우에 비해 훨씬 더 안전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광우병에 대한 '기우'는 말 그대로 '기우'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12일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에 참석한 수입육 전문회사를 운용하고 있는 CEO 한 사람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광우병과 관련한 촛불시위와 연관해 관련분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입장을 밝혔다.

 ▲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 즉석 발언에 나선 박성민 회장 ⓒkonas.net

 이 날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에 참석한 국내 수입육 업체의 대표격 회사인 (주)이네트 박성민 회장은 김현욱 이사장의 논평을 요청 받고 즉석 발언을 통해 미국과 우리나라의 축산분야 수입규모와 도축시설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미국산 소의 광우병은 아무런 염려사항이 될게 없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수입육 시장은 연간 총 돈육 45만톤이 수입되고 한우 3조원을 포함해서 전체 10조원대에 이르는 대형 시장으로 일본은 우리에 비해 현재 10배에 이르지만 한국시장도 앞으로 현재에 비해 4배 정도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박 회장은 "미국의 세계적 동물회사인 카겔사를 보면 회사가 자체적으로 인공위성 4기를 띄워서 곡물시장 정보를 입수하면서 사업을 한다"며 "여기서만 하루에 2만 내지 3만 마리를 도축하는 곳이며, 미국의 대표적 하이클라스 시민들이 주로 먹는 쇠고기가 여기서 도축되고 이 회사와 손을 잡고 수입한다" 고 말했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광우병 관련 사태가 해결되고 쇠고기 수입이 이루어지면 이곳에서 도축된 쇠고기를 박 회장 회사가 수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무런 염려가 없고 철저한 법령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고기" 라고 광우병 괴담 등의 내용을 한마디로 일축했다.

 그는 특히 미국에서 수입되는 질 좋은 마브닝 꽃등심의 수입원가와 우리나라 대형백화점에서 유통되는 쇠고기의 가격차를 비교하고 넓은 초지에서 기르는 미국산 소 육성과 한정된  공간에서 길러지는 우리 한우와의 차이점도 비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축산농가의 현실과 외국의 사례를 비교하면서 국가의 정책입안자들이 분명한 국가관을 갖고 공부해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정책의 방향을 잡아 국민에게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이익에 부합되는 것인가를 알려주고 인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미국 사람들도 쇠고기 개월 수나 광우병 걱정을 따지지 않고 먹고 있으며, 한우보다 더 안전하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자리에 참석한 박승제 대륙전략연구소 이사는 "관행적으로 볼 때 재협상의 경우는 없다"며 "우리와 달리 주식이 고기인 3억 명의 미국시민이 스테이크를 먹고 있는데, 단 한사람도 광우병으로 사망한 예가 없다.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지면 어쩔 것인가'를 걱정하는 것과 같은 '기우의 예'에 다름 아니다" 고 우려를 불식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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