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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대북외교 효과..영원한 적은 없다"

"北, 속이면 모든 제재 복원에 새 제재도 추가"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06-27 오전 1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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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26일 북한의 핵 신고는 6자회담을 통한 외교적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협력하면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관계 개선을 이룰 수 있고 미국에 영원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나 북한이 속이면 가능한 모든 제재를 다시 부과하고 새로운 제재도 추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날 북한의 핵 신고가 이뤄지기 전에 월스트리저널(WSJ)에 '대북 외교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북한의 핵 신고는 비록 초기이지만 중요한 걸음이고 미국은 완전하고 정확한 검증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다루면서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 노력을 더 많이 알아가고 있고 외교정책이 북한의 핵 무기와 프로그램을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제거하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2가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과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향후 북한이 택해야 할 선택은 분명하다며 북한이 국제법을 어기는 등 대립을 택할 경우 미국은 물론 다른 6자회담 참가국으로부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겠지만 협력을 택할 경우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보다 개선되고 확실한 관계를 이룰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고 설명한 뒤 미국에 영원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이미 제출한 1만9천쪽 가까운 영변 핵시설 관련 기록과 추가로 받을 정보를 통해 북한의 플루토늄 프로그램 신고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북한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미국이 그 전반적인 규모와 무엇을 만들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다루기가 보다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현재의 외교정책 덕분에 전보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 노력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고 어렵기는 하지만 지금도 더 많이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미국은 이 문제의 진상을 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 확산 활동과 관련, 시리아에 핵 기술을 확산시킨 것은 알고 있지만 이것이 전부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의 핵 신고와 함께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적성국교역법 적용을 해제하고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45일 내에 삭제할 것을 의회에 통보할 것이라면서 이밖에 다른 제재는 북한의 추가적인 행동 없이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전력을 볼 때 검증은 필수적이고, 북한이 속일 경우에 그 해답은 간단하다면서 "우리는 적용 가능한 모든 제재 조치를 다시 부과하고 새로운 제재도 추가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도 이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북한이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의 포기를 원치 않을 수도 있고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이 문제를 다룰 최선의 방법도 역시 6자회담을 통하는 것이라고 평가한 뒤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북한의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결국에는 제거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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