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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色을 드러낸 '낫과 곡괭이' 를 치켜든 '鬪爭꾼들'

'난동,무법,해방구' 된 태평로는 이미 대한민국 심장부가 아니다

Written by. 林素影   입력 : 2008-06-29 오전 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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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광화문 현대해상화재 빌딩 앞에서 만난 서울경찰청 1기동대 1중대 소속 서병훈 수경의 몸은 폭도들의 '린치'로 만신창이가 되었다. 윗입술 안쪽은 터져 피가흐르고 있었고, 양 팔뚝은 20여 군데 찰과상을 입었다. 왼쪽 팔은 인대가 늘어나 30㎝쯤 압박붕대를 감고 임시처방을 했다.

서 수경이 속한 1중대원 70명은 26일 새벽 2시경 촛불시위대와 대치하다 시위대 500여명에 둘러싸이면서 고립됐다. 시위대는 1중대원들을 한명 씩 끌어냈다. 서 수경도 동기(同期)가 끌려가는 걸 막다 4~5명에게 낚아 채였다. 그때 방패를 안 뺏기려고 끌어안고 아스팔트 위를 질질 끌려가다가 왼팔 살갗이 다 벗겨졌다. 서 수경은 광화문빌딩 앞으로 끌려가 머리 감싸고 웅크린 채 발길질 주먹질을 그대로 받았다. 시위대 중 누군가 "이놈들아 우리한테 잡히면 죽는다고 했지, 잘 걸렸다, 죽어봐라" 할 때는 '이제 끝이구나' 싶었다고 한다.

1중대원 절반쯤이 서 수경처럼 당했다. 동료 유주열 수경을 두들겨 패던 남자는 "너는 지금 인민재판 받고 있는 거야. 입 닥치고 가만있어!"라고 고함을 질렀다. 유 수경은 10분 넘게 매 타작을 당했다. 고승진 상경은 시위대가 휘두른 방패 날에 얼굴을 찍히면서 이 2개가 부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방패는 전경이 빼앗긴 것이었다. 한성민 이경은 "뒤에서 휘두른 각목에 맞아 한동안 정신을 잃었다"고 했다. 깨어보니 헬멧과 방패를 모두 빼앗긴 뒤였다. 김수진 일경은 손가락 굵기 쇠꼬챙이 같은 것에 어깻죽지를 찍혀 넘어졌고 허벅지를 밟히면서 양쪽 다리 인대가 파열돼 경찰병원에 입원했다.

1중대는 오전 6시30분쯤 시위대가 해산한 뒤 동대문 부대로 복귀했다. 7시30분쯤 내무반에서 눈을 붙였다가 낮 12시 다시 광화문에 나와 배치됐다. 이런 생활을 한 달째 해왔다. 두들겨 맞으면서도 거리구석에서 쪽잠을 자는 우리아이전경들이 눈물 나게 가엾다. 이게 대체 나라이기는 한 것인가. 전경이란 말 그대로 전투경찰대다. 국가가 외적에게 침략을 당했을 때 국가의 적들과 맞서 싸워야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다. 그들이 지금 누구에게 두들겨 맞고 패대기쳐지고 고꾸라지는지 알고는 있는가? 그들이 소집해제를 하면 곧바로 대한민국의 자유시민이란 것도 잊었는가? 대체 대한민국전경들을 철천지원수로 물고 늘어지는 자들은 과연 대한민국국민이기는 한 것인가?

지금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無法) 아수라장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있는 선을 넘어버렸다. 이미 이성을 잃고 광기에 사로잡혀 벌겋게 달아오른 시위대가 로프를 경찰버스 바퀴에 걸고 끌어낸다. 경찰에 돌멩이, 물병을 던지는 건 예삿일이다. 그 돌멩이에 경찰뿐 아니라 업소 유리창도 깨졌고 주차 차량도 박살났다. 남의 건물에 無斷進入하여 소화전 호스를 열고 逆으로 전경들에게 물을 뿌리는 시위꾼도 있었다.

광화문에 직장을 둔 한 은행원은 귀갓길이 막힌 게 짜증나서 길가의 차량통제막대를 발로 걷어찼다가 시위꾼들에게 "프락치 아니냐"고 추궁당한 끝에 신분증을 보여주고 풀려났다.

"경찰이었으면 아주 죽여버리려 했다"라는 말까지 들었다. 전경버스가 탈취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전화로 기사를 보내던 조선일보 기자도 시위대에 억류돼 발길질·당하고 주먹질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얻어맞고 1시간 만에 빠져나왔다. 기자는 얼굴이 퉁퉁 부어오르도록 얻어 맞았다.

시위대는 조선일보 일부 부서가 들어 있는 코리아나호텔 건물에 몰려왔다. 비닐 우의를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마스크를 쓴 자가 마치 범죄르와르 영화 촬영이라도 하는 듯이 유유히 사다리를 놓고 방범 CCTV를 다른 쪽으로 돌린 뒤 천으로 덮었다. 그러고는 망치를 휘둘러 조선일보사 현판글씨를 떼어냈다. 여러 사람이 우의와 마스크로 얼굴과 옷차림을 감추고 등장해서, 조직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라는 것을, 거침없이 막무가내 행위로 연출하고 있었다. 이들은 제지하는 경비원을 무자비하게 주먹세례를 줬다. 시위대는 먹다 남은 컵라면 국물을 뿌려댔다. 소변을 갈기기도 했다. 벽엔 매직펜으로 '다음엔 ×싼다'는 낙서들을 휘갈겼다.

이보다 더할 수는 없다. 이것이 과연 '중도'인가? 이나라 대통령은 이념은 낡은 것이라고 했다. 노무현은 '국가보안법'을 박물관으로 보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은 '이념'을 박물관으로 보냈다. 그렇다면 과연 저 자들은 무엇을 위하여 미쳐날뛰는가?

이념은 아니라는데 왜 굳이 [고려연방제]열사들이 그 정체를 드러내는 것인가!

동아일보도 유리창이 박살나고 현판글씨가 떨어져나갔다. 국기 게양대엔 태극기를 대신하여 쓰레기봉투가 달렸다. 시위대가 물러난 뒤 두 신문사 건물 앞엔 한 트럭분씩 되는 오물 쓰레기가 쌓였다. 시위꾼들은 서울시의회 입구에선 조선일보 신문수송 차량의 운송을 방해했다. 무법천지다. 이미 국가는 그 기능을 상실했다. 폭도들을 국민이라고 추켜올리고 그들에게 읍소한 머저리들이 지금 이 상황을 불러왔다. 참으로 황당시츄에이션이다.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동화놀이인가? 주다주다 보면 마지막엔 뭘 달라겠는가, 생각해볼 것도 없다. 이미 "이명박OUT"이다.

자신을 뽑아준 대한민국 자유시민들을 방치해두고, 국가의 건강한 젊은 팔다리전경들을 무장해제 시켜 놓고 매일 밤 두들겨 맞고 찢기고 부러져 경찰병원침대에 던져 지는데, 좌파들이 "폭력진압이다" 라고 동영상만 올리면 그 전경 잡아내어 구속하고 벌주면서 청와대는 철통같이 방비하라니! 이게 국가인가?

이건 도저히 국가라고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대통령은 불과 하루 전 "국가 정체성에 도전하는 시위나 불법·폭력 시위는 엄격히 구분해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위꾼들은 코웃음치며 대낮부터 거나하게 취한 몰골들이 벌겋게 달아올라서 취생몽사 '이명박 OUT"인데 대한민국 중도 대통령께서는 아직도 '아침이슬'을 읊조리시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25일 저녁 7시 500명밖에 안 되는 알짜배기 좌파시위꾼들이 태평로 대로(大路)를 차지할 때부터 경찰은 막는 흉내도 내보지 못했다. 맨손으로 제 몸도 지키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대한민국의 젊은 아들들이 전경들이다. 청와대로 가는 길만 지켰을 뿐이다. 그때부터 26일 아침 6시까지 11시간 동안 광화문 일대는 폭력시위꾼들의 亂動. 無法. 解放구로 점령된 상태였다. 그곳이 대한민국 심장부가 아닌가. 김대중 노무현세상일 때 남.북 좌파들이 8.15광란의 춤을 추던 그때 대한민국은 숨죽이고 점령당한채 그들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들에게 빼앗긴 세상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제 또다시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빼앗기게 되는 불상사가 초래된다면 지구상에는 대한민국이라는 國號가 사라질 것이다.

무정부(無政府) 상태가 다른 게 아니다. 폭도가 날뛰고, 경찰이 맨손으로 시위꾼들에게 맞고, 기자가 집단폭행을 당하고, 신문사는 테러당하고, 선량한 시민은 겁이 나 나다닐 수 없다. 그게 정부가 없는 것이지 무엇이겠는가. 경찰버스를 골목마다 줄지어 세워 청와대만 온전하게 지킨다고 정부 할 일 다 한 것인가. 수천 명의 시위대도 통제 못해 서울 한복판을 무법천지로 방치하고 국민 재산을 못 지켜주는 정부라면 정부의 기능은 미미 정지된 것이다.

패망 월남의 마지막 상황에서 국군의 생명과 같은 무기를 내려놓고 호치민군에게 투항하라고 명령한자가 월남 정부내의 호치민프락치였다. 우리 아들들, 전경을 어느 인간이 무장해제를 시키고 있는지 그것을 주목해야한다.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아직도 국민 80%는 제정신으로 살아있다. 분연히 일어설 때 대한민국은 산다.(www.korea318.com/)

林素影 (북한인권 논설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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