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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동포 돕기 자원봉사자 수련회 개최

9일부터 11일까지 통일교육원에서...... 고교생 이상, 일반·외국인까지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8-07-08 오후 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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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방학을 맞아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이 주최하고 (재)북한이탈주민후원회와 통일교육원이 후원하는 '제10회 탈북동포 돕기 자원봉사자 수련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통일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주요 대학교 대학(원)생들과 고등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지금까지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는 1만 3천명 선을 넘어섰지만 이들에 대한 막연한 편견과 선입견은 여전히 이들의 사회정착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북한인권시민연합은 탈북동포에 대한 이해와 북한실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접 현장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1999년부터 자원봉사자 수련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사랑하기를 배우고, 배우기를 사랑하자”는 슬로건 아래 금년으로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수련회는 남북 간‘마음의 통합',‘사람의 통일’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북한주민들과 탈북동포들이 처한 상황과 어려움들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과정을 이수한 젊은 봉사자들은 이 단체가 운영하는‘한겨레 계절학교'‘토요학교’‘가정방문 학습지도’등 탈북청소년들의 학업과 적응을 돕는 다양한 현장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중국 등 제3국을 떠도는 탈북난민지원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한다.

 참가자들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북한의 최근 주민 생활 및 문화, 재외 탈북동포, 탈북동포들의 한국 정착 생활의 실상과 북한인권 문제 전반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

 또한 참가자들은 탈북자들의 입장에서 탈북 과정을 이해하고 한국 사회를 돌아보는 역할극을 준비하고, 또래 탈북대학생들과 함께 토론하는 등 서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주최측은 “정치적 통일 구호보다 사람의 통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탈북동포들의 고통을 남이 아닌 내 가족의 일로 생각하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성심껏 봉사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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