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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완전.정확' 검증원칙 합의"

현장방문.인터뷰.추가서류제공 가능..검증주체 등 조율중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07-09 오후 1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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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미국은 북한의 신고서 내용에 대해 `완전하고 정확한' 방식으로 검증한다는 기본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검증단의 영변 현장 방문과 북한 핵 관계자들과의 인터뷰, 검증을 위한 추가서류 제공 등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8일과 9일 연쇄 양자접촉을 통해 핵신고서 검증과 관련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회담 소식통이 전했다.

   북.미는 하지만 검증을 위한 장비반입 여부와 현장방문 사전 고지기간 등에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검증 주체와 기간, 비용분담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사항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소식통은 "북한과의 협의를 마친 힐 차관보가 검증체계 구축을 상당히 자신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해 북.미 양자회동 결과가 긍정적이었음을 시사했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자는 10일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를 열고 8∼9일 있었던 각국 간 양자회동 결과를 토대로 검증체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의장국인 중국은 수석대표회의에서 검증의 큰 원칙에 대해서만 합의한 뒤 구체적인 사항은 곧바로 비핵화 실무그룹회의를 열어 논의하자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가 발효되는 8월11일 이전에 검증 체계가 갖춰지지 않으면 해제 조치가 무효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회담이 6자회담의 향방을 가를 중대고비가 될 전망이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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