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중앙회 "독도사수 우리가 나선다"
25일 독도방문 '독도사수 결의대회' 개최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총재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는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 지도요령에서 독도영유권 주장을 명기한데 대해 일본의 행위를 규탄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분명히 각인시키기 위해 25일 독도 현지에서 100명의 회원들이 '독도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해병대를 독도에 주둔시켜 독도를 사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한 가운데 현역시절 서해 백령도와 제주도를 방어하기도 했던 해병대 회원들은 25일 오후 독도를 방문해 독도사수 결의문을 채택한 후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을 성토하고 독도 수비대원들도 격려할 계획이다.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는 24일 사전 배포한 결의문(보도자료)에서 "과거 일제는 36년 간 한반도를 점거하면서 온갖 악랄한 행위를 저질렀고 다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쓰면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위를 비난했다.
이어 "이는 천인공로할 망발로 이에 서해의 최북단 백령도로부터 남해의 최남단 제주도를 지켜왔던 80만 해병대 전우들은 구국의 일념으로 일본의 침탈야욕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해 독도에 상륙했다"며 "우리들은 일본 야욕 분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전국 광역시도 연합회는 몸 바쳐 독도를 사수 할 것을 천명한다"며 교과서 해설서 폐기를 촉구했다.
결의문은 또 "일본은 독도 침탈 획책을 즉각 철회하고, 일본의 행위는 우리 영토와 주권에 대한 명확한 도전이므로 단호하게 분쇄하자"는 주장과 정부에 대해서는 "다시는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환 총재는 "독도 영유권 야욕에 분노한 해병대 전우회원들이 독도 현지에 상륙해 '독도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독도사수 다짐을 결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재향군인회원들도 일본의 독도 만행에 연일 규탄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지난 14일 1천여명의 울릉군 향군회원들의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회 향군회원들이 규탄대열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 향군회원 1천 여명은 24일 오후 3시 동인천 자유공원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본의 망동을 성토하는 규탄대회를 가졌고, 경기도 회원들은 28일 수원역 광장에서, 강원도 향군과 정선군 향군회원들도 강촌 쉼터와 공설운동장에서 각각 규탄의 목소리를 드높였다.
재향군인회는 7.14일부터 9월 24일까지 전국 13개 시도와 224개 시·군·구가 계속해서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 관련기사보기
-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