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 1,2,3세대 국토 도보행진 나선다
흥남철수작전 기념 및 통일염원 행진.... 거제도, 피란민 수용소 등 답사
세계 전쟁 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공적인 피란민 철수작전으로 기록되는 흥남철수작전을 기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국토 도보 행진이 이어진다.
6.25 전후세대로서 전쟁의 참혹상을 간접 체험하고, 실향민들의 후예로서 흥남철수작전을 배우고 익히며 부모님들의 생명의 은인인 연합군 및 한국군에 대한 감사함과 실향민 2,3세들이 보은의 뜻을 전 세계에 기리기 위하여 추념식을 갖고 함경남도 후예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교류와 유대를 공고히 하여 함경남도의 얼과 혼을 심는 행사를 갖는다.
함경남도 중앙 도민회와 함경남도, 흥남철수작전 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토 도보행진은 오는 7일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는 북한에 고향을 두고 흥남철수작전 당시 남쪽으로 피란 내려온 실향민 자녀 등 1,2,3세대로 구성되며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함경남도 청년회는 행사 개최와 관련해 "국토 도보 행진을 통해 선배 어르신의 모진 고생과 좌절을 극복한 정신을 기억하고 흥남철수작전 모형물 및 각종 영상매체를 통한 교육을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익혀 날로 약해지는 반공사상을 고취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05년 5월 경남 거제시 신현읍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 건립된 한국전쟁 흥남철수작전 기념조형물은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성지가 되어 자라나는 세대들이 계승, 보존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며 더불어 도민사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고, 정부의 통일정책에도 실향민들의 정서를 반영하는 효과를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답사하는 도보 행군은 이북5도청 → 거제도 → 피난민수용소 → 통영 → 고성 → 함양 → 무주 → 서울 순으로 이어지게 된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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