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미래로 나가자
올해는 대한민국이 탄생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사람에게 있어 환갑은 축하할 일로 잔치를 크게 벌이는 경사이며, 자신의 인생을 총결산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점검해 보는 전환점이다. 나라에 있어서도 환갑은 같은 의미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사스러운 해에 실용주의로 무장하고 선진화를 통한 세계일류국가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였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전망을 통해 국가의 생존전략을 치밀하게 짜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가 바라던 조국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오늘의 자화상을 읽게 된다. 안타깝고 슬프고 억울한 노릇이다. 격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요즘 우리나라의 정황을 직시하노라면 안도보다는 우려가 앞서기 때문이다. 적잖은 이웃들이, 특히 국가원로나 식자층을 접해보면 나라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을 누구나 피부로 느낄 터이다. 어쨌든, 나는 요즘 우리나라의 오늘과 내일을 염려하며 2가지를 자문하곤 한다.
"우리는 지금 어디 서 있는가?"가 그 하나며, "우리 모두가 다시 애국자가 되어야만 할 것 아닌가? 한마디로 '요지경 세태'요. '비탈에 선 나무'꼴이다. 탈법, 위법, 폭력적인 촛불시위가 횡행한 나머지 '정의'와 '정도(正道)' 그리고 '양심'의 실종을 개탄하는 소리가 전국을 들끓고 있다. 법치가 실종된 나라가 되었다. 어쨌든, 요즘 우리나라의 오늘과 내일을 염려하면서 3가지를 자문하고자 한다. 건국 60주년을 맞았으니 이제 우리나라는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저력을 다시 모아 성숙한 사회, 선진화된 나라로 나아가야 할 때다.
첫째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은 우리의 가장 귀중한 가치이자 정체성의 근간이다. 이를 굳건히 하고 이러한 기본가치에 충실한 대북정책과 새로운 남북관계를 구현해야 할 것이다. 즉 확고한 국가정체성에 기반해서 21세기 우리의 국가이익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선진화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이러한 대 전략 하에 남북관계의 위상을 재정립해야 한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세기를 돌아보면 감개무량한 일이다. 역대정권은 빛과 그림자를 던지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고 이제 세계 일류국가를 지향하는 선진화의 길목에 섰다. 이런 성취의 주역은 당연히 우리 국민이다. 이런 국민의 에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극한적인 좌우의 이념싸움을 종식시켜 국민통합을 이루어내야 한다. 소위 일류국가는 경제력을 기초로 한 품격 높은 국가를 말한다. 그리하여 잘살아보겠다는 국민적인 잠재력을 한 단계 고양시켜 고품격적인 사회를 만들어 보자!
둘째는, 우리 모두가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애국자가 다시 되어야 하겠다. '선(先) 국가 건재, 후(後) 자아 생존'의 확고부동한 국가관과 "사회적 신분이 높은 사람은 그에 상응한 사회적 의무가 수반된다"는 Noblesse Oblige 정신이 내면화, 체질화 된 가운데, 서민대중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픔을 달래주면서 보다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노심초사하는 애국자다운 지도자 즉, 충무공 이순신, 도산 안창호 선생 같은 '참 애국자'가 앞에 서고 우리 모두가 따라가는 애국하는 국민들이 되어야겠다. 즉 모든 국민이 '전천후 애국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한 나라의 흥하고 망함은 국민 사람마다 하기에 달려있다"라는 것이 선현(先賢)들의 가르침이자, 역사의 교훈이다. 수수방관자가 아니라 '나 하나의 중요성'을 유념한 가운데 나부터 지금부터 국민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해 나가는 사람이 늘어갈수록 나라는 건강을 되찾게 될게 자명하다.
셋째는, 이제 우리도 우리 시대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야 한다. 경제성장 뿐 아니라 법 준수의식과 도덕성, 나아가 세계일류공동체를 생각하는 선진화의 시대를 한 단계씩 발전시키는데 국가지도자부터 국민 개개인까지 사명감을 갖고 선진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개인의 이익에 앞서 공익을 생각하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자기절제와 더불어 남을 배려하는 자기희생의 훈련을 해야 한다. 이로써 국민이 한마음으로 합하여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정신적 풍요로움으로 더 나은 선진 국가를 만들고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삶이 되도록 해야 한다. 나부터 지금부터 법을 지키는 국민이 되자.
이제 우리는 건국 60주년의 성공을 바탕으로 안과 밖 모두 통합의 미래로 가야 한다. 근대화의 기적적인 성공조건은 저절로 21세기 성공조건이 되지 않는다. 지나간 날의 성공요인 중 한 부분인 압축, 폭발, 단절, 극단, 편중, 이기적 발전은 근대를 넘는 생존환경과 상충된다. 그 틈에 생긴 그늘, 함몰, 굴절을 메우고 다스려야 한다. 성공조건 중에서 자율적 자성(自成)적 조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우리는 위대한 성공을 이룩했기 때문에 항일독립건국과 반공호국, 민주화와 산업화주류간의 마찰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각 주류의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성찰하고 나눔과 희생의 모범을 보이면 안의 통합이 가능하다.
21세기 새로운 생존조건에 충실하게 우리의 마음과 규범을 밖과 통합하면 우리는 '21세기 대한민국 평화혁명' 선진일류국가의 길을 열 수 있다. 남북한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업도 Global Korea Model의 선진일류국가 속성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가 근대화 성공과정에서 배운 다원성, 다양성에 관용과 이타(利他)를 더하면 안의 통합과 바깥과의 통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근대화와 초근대화, 안과 밖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선진 일류국가, Global Korea Model의 비전과 실천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건국 60년의 성공을 넘어 21세기 성공으로의 승화를 다짐하는 일이다. 우리 모두 각오와 다짐을 새로이 하여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었으면 한다.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 앞에 가슴을 펴자! (konas)
김학옥((재)한국통일진흥원 이사장, 성우회 안보평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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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 애국정신으로 새로운 60년을 향한 목표와 방향을 잘 제시해 주셨습니다. 2: 많은분이 읽으시고, 조국 대한민국을 더욱 강하고 좋은 나라 로 키우는데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빕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08-14 오후 9:5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