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올바른 역사 인식 가져야
독도영유권 주장은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역사의 날조
2008년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이 되는 해이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역사적인 해다. 지난 15일에는 경복궁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건국 60주년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광복과 정부수립을 경축했다.
이 뜻 깊은 해에 일본 정부가 2008년 7월 14일 독도문제와 관련해 중학교 사회교과서 신학습 요령 해설서에 독도가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고유영토로서 반환받아야 할 영토임을 청소년 세대에 교육할 태세를 노골화하고, 일본은 이달 말에 발간된 2008년판 방위백서에까지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명기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자유우방 국가들을 로비, 조종해 독도를 국제적인 분쟁 지역화하고 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한반도를 강점했던 침략 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천인공노할 행위로서 세계를 고통에 빠뜨렸던 제국주의 망령이 다시 부활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불거지자마자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까지도 학회와 애국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계속 열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전 세계에 알렸다. 국내에서는 학회와 시민단체 연합 330여 단체가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규탄대회를 열고 항의서를 전달, 각국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렸다.
미국 뉴욕 맨해튼 에비뉴의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는 플러싱 한인회, 재미월남참전전우회 등 10여 단체가 일본 규탄 대회를 갖는 등 미국 전 주요 도시에서 이와 같은 일이 연이어 일어났다. 또 프랑스 등 주요국가 일본대사관 앞에서도 일본을 규탄하는 한국인들의 데모가 연일 일어났다.
이와 같은 한국인들의 규탄대회에 놀란 미국은 ‘독도를 이전상태로 원상복귀한다, 한국은 미국의 우방이며 좋은 친구다’라며 한미 우호관계를 더욱 강조했고, 프랑스는 독도는 한국영토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일본 정부와 국민은 독도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새 시대에 맞는 한일 신시대를 열어 나가야 한다.
이번 ‘해설서’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역사의 날조다. 이러한 주장은 세계화 시대에 시대착오적인 만행이요, 반평화적 작태다.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세계인의 지탄을 받게 될 것이며, 지구촌에서 고립을 면치 못할 것이다.
한국 정부는 ‘과거사 청산’을 적극 추진하고, 근현대사 교육의 강화와 역사의 대중화에 적극 노력하며, 한국 국민들도 일본의 황국주의 식민사관에 분연히 대항할 것을 촉구한다.한국 정부와 학자들, 전문가들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잘못된 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그것이 시정되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야 한다.
이웃 나라가 방향타를 잃고 갈 길을 몰라 할 때 진정한 이웃 사랑의 정신으로 그들을 계도해야 한다. 이것이 한국 정부와 한국인이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다.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경험했던 아시아 여러 국가와 민족은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 일본의 역사 왜곡 작태를 분쇄할 것을 촉구한다.희망의 21세기, 일본인들이여!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해 인류 평화에 기여하라.(konas)
유영옥(경기대 국제대학장·북한학)/ kookbang.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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