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베트남 파병 훈련장 재현
전통마을·베트콩 ‘구찌터널’ 등 설치..파병 용사 향수 달래는 체험장으로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8-08-20 오전 9:32:58
강원 화천군 산골마을에 베트남 전쟁 당시 참전을 위해 장병들이 훈련했던 각종 전술기지 등이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화천군청에 따르면 2000년부터 180억 원을 투입해 간동면 오음리 속칭 ‘바람버뎅이골’ 베트남 참전용사 만남의 장 13만9688㎡ 터에 올가을 완공을 목표로 각종 시설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1964년부터 1973년까지 맹호부대 등 당시 베트남전에 참가했던 7개 부대원들이 파병에 앞서 훈련에 전념했던 전술기지와 참호 등의 훈련시설은 최근 곳곳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또 베트남 전쟁 당시 게릴라 조직이었던 베트콩이 지하에 미로처럼 만들어 보급로와 은신처, 피난지 등으로 이용했던 ‘구찌터널’ 157m도 재현됐다.
약한 지반 특성상 콘크리트와 황토를 이용해 재현되는 구찌터널에는 적의 기습공격을 막기 위한 함정과 부비트랩이 설치돼 베트남 전쟁의 단면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사용하던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원형대로 남아 있는 취사장 건물은 최근 정비작업이 진행되면서 백마부대와 비둘기부대의 마크가 다시 등장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파병용사 추모비와 평화수호 참전기념탑이 설치되고 병영체험을 위한 내무반, 전시관도 속속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화천군은 오는 10월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베트남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람 및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군은 1964년 7월부터 73년 3월까지 8년 8개월 동안 베트남에 32만5517명을 파병, 5000여 명에 이르는 장병들이 희생됐다.화천군 관계자는 “참전용사와 전후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훈련했던 곳에 병영체험 시설과 베트남 전통마을, 구찌터널 등을 재현하게 됐다”고 말했다.(konas)
1964년부터 1973년까지 맹호부대 등 당시 베트남전에 참가했던 7개 부대원들이 파병에 앞서 훈련에 전념했던 전술기지와 참호 등의 훈련시설은 최근 곳곳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또 베트남 전쟁 당시 게릴라 조직이었던 베트콩이 지하에 미로처럼 만들어 보급로와 은신처, 피난지 등으로 이용했던 ‘구찌터널’ 157m도 재현됐다.
약한 지반 특성상 콘크리트와 황토를 이용해 재현되는 구찌터널에는 적의 기습공격을 막기 위한 함정과 부비트랩이 설치돼 베트남 전쟁의 단면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사용하던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원형대로 남아 있는 취사장 건물은 최근 정비작업이 진행되면서 백마부대와 비둘기부대의 마크가 다시 등장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파병용사 추모비와 평화수호 참전기념탑이 설치되고 병영체험을 위한 내무반, 전시관도 속속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화천군은 오는 10월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베트남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람 및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군은 1964년 7월부터 73년 3월까지 8년 8개월 동안 베트남에 32만5517명을 파병, 5000여 명에 이르는 장병들이 희생됐다.화천군 관계자는 “참전용사와 전후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훈련했던 곳에 병영체험 시설과 베트남 전통마을, 구찌터널 등을 재현하게 됐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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