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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정일의 대항마를 찾아라 II

Written by. 이주천   입력 : 2008-09-16 오전 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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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엮으면서

2007년 12월 19일, 드디어 한나라당으로 정권교체가 달성되었다. 이명박-이회창 보수파 야당의 단일화가 없었어도 532만 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었다. 10년 만에 이루어진 보수의 쾌거이다. 분노한 민심이 좌파정권을 교체한 것이다.

언론에서는 새로 등장하는 이명박 정부의 성격을 ‘신보수’라고 부르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保守革命이 시작된 것이다. 1987년 6월 항쟁으로 등장한 소위 민주화세력으로 위장한 친북좌파세력이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하고, 보수세력이 역사의 主體로 등장하게 되었다. 2005년 봄, 필자가 미국에서 귀국하여 김정일 관련 첫 번째 칼럼집『김정일의 인질이 된 대한민국』(얼과알, 2005)을 썼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 그 해 여름 김진홍 목사와 이영해 교수가 창단한「뉴라이트 전국연합」의 조직 결성에 참가하면서, 보수애국운동에 첫 발을 들여 놓은 지 2년 6개월만의 일이다.
정권교체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좋은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는 점에서 인생의 보람과 희열을 만끽하게 된다. 그동안 수많은 애국인사들을 만나서 見聞을 넓혔으며, 서로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었다. 특히 부족한 점이 많은 필자의 책들을 기꺼이 사서 읽고 공감을 표현해준 선후배, 친지들과 애국시민들에게 이 지면을 통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필자는 네 번째 칼럼집 제목을 『김정일의 대항마를 찾아라 II』로 정했는데, 그 이유는 좌파정권이 보수우익정권으로 교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일과 과감하게 맞설 한국의 지도자를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했고 남한 내의 친북좌파 세력들을 아직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막 기관차의 운전석을 차지했을 뿐, 각 열차 차량마다 붉은 녹물이 흐르는 ‘친북’ 때를 벗기려면 많은 시간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불가피하게 사회적 갈등도 재연(再燃)될 것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민주화 분위기에 편승하여 친북좌파들이 행정부, 사법부, 군부, 교육계, 노동현장, 심지어 예술⋅문화계 등 사회각층의 핵심부서의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좌경화시키고 무모하게도 남북연방제를 추진하는데 앞장을 섰다. 이제 보수가 中原을 점령했지만, 직능과 지역 곳곳에서 좌파들의 완강한 저항으로 陣地戰과 게릴라戰이 예상되므로 충분히 대비를 해서 전투에 임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이 압도적 표차로 노무현의 참여정부를 심판, 정리했는데도 반성하지 못하고 딴지를 걸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또 김대중은 동교동을 방문한 손학규 대표를 위로하면서, “통일부를 없애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는가?”라고 인수위에 유감의 뜻을 전달하면서, “우리 국민들은 정통 있는 양당체제를 복원해줄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올해 친북좌파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前奏曲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라크 전쟁의 수렁에 빠지면서 작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참패하여 당황한 조지 W. 부시는 외교적 업적에 집착하게 되었다. 작년초 부시는 마카오 BDA의 김정일 비자금 2,500만 달러를 해제하였고 김정일에 대한 발언을 극도로 자제하면서 2.13합의를 하면서 대북문제에서 외교적 성과를 거두려고 무척 노력했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났음에도 북한의 연말에 약속한 핵물질 목록도 제출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핵 불능화 조치도 하지 않음으로서 핵문제는 전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는 아직 도래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김대중-노무현 친북좌파 정권이 햇볕정책이라는 미명하에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국민들의 혈세로 김정일에게 갖다 바친 엄청난 물자와 달러 현찰을 계산하면 이미 8조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정일은 남한이 지원한 물자와 달러로 배고프고 불쌍한 인민들을 먹여 살리는데 혼신(渾身)의 힘을 기울인 것이 아니라, 소수의 충성하는 공산당 간부 측근들과 군부에게만 배급을 실시했을 뿐이다. 남한사회에 퍼진 전쟁공포증과 평화무드 분위기를 충분히 이용한 김정일은 남한이 준 돈으로 은밀하게 핵무기를 개발하는 背恩行爲를 자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의 김정일 추종세력인 좌파운동권출신들, 좌파정치인들, 친북종교인들, 좌파 성향의 지식인들은 자신들의 친북행각에 대한 반성은커녕, 도리어 “북한을 계속 지원하지 않으면 다른 대안이 있는가?”라고 순진한 국민들을 마구 닦달했으며 남북연방제의 추진, 남한사회의 좌경화를 계속적으로 획책했다. 왜 대안이 없나? 보수우익은 이구동성으로 북한인권이 대안이라고 말한다. 남한의 인권과 민주화를 부르짖던 자칭 민주투사들이 왜 북한의 인권과 민주화에 침묵하는지 국민들의 의문은 궁금증에서 의혹으로 진척되고 있다. 김정일이 회개나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점에 대해서 국민들은 이제 인내심을 상실했다.

보수세력은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아직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마무리를 확실히 하지 못하는 결점이 있다. 88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의 경우가 그러하다. 금메달 세계6위와 축구 세계4강의 성적표를 받은 뒤, 하늘이 준 국력상승과 일류국가로의 기회를 놓쳤다. 우리 한국인들은 스포츠 성적에 도취되어 마치 선진국이 된 양 착각 속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이런 ‘선진국 착각’ 분위기 속에서 친북좌파들의 선전선동과 그들의 무서운 정치적 음모를 제대로 눈치 채는 선각자가 드물었다. 左傾化와 反美의 물결은 쓰나미처럼 한국사회를 휩쓸고 지나갔다.

2008년 보수체제가 어디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아야겠지만, ‘김정일의 대항마’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면 대북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어려울 것이다. 2008년 보수체제는 언제든지 변질될 가능성이 常存한다. 한국의 보수혁명은 12.19로써 완결된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그런 점에서 12.19는 未完의 보수혁명이다.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내의 좌파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지켜 보아야한다. 향후 정국의 구도가 우파 대 좌파로 갈지, 아니면 좌파의 몰락을 예고하는 우파 대 우파의 구도로 갈지는 4월 총선의 결과에 달려있다. 그런 의미에서 다가오는 4월의 총선은 좌파의 청산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판단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여기 쓴 칼럼들은 작년 시민단체에서 틈틈이 발표한 글과 인터넷매체에 기고한 칼럼들을 3부로 나누었고, 마지막은 서평과 번역 등 4부로 구성되어있다.(konas)

이주천(원광대 사학과 교수/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차 례

제1부 곤경에 처한 한반도 좌파의 총공세 전략

북한 김정일 체제는 무력공격으로 붕괴될 것인가?
부기원, 해리 홉킨스 그리고 안희정
언제 비둘기가 ‘平和의 월계관’을 가져다주었나?:
2∙13합의에 대한 樂觀主義는 위험하다
통일부가 해체되어야하는 이유
6.15국가기념일 제정이 企圖하는 것
친북좌파의 夏季 攻勢의 性格
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격과 의미
남한에서 제 3차 친북정권 등장의 惡夢
의혹투성이의 아프간 인질사태: 왜 갔으며 어떻게 풀러났나?
「10.4남북공동선언」은 김일성의
「고려연방제 10대 시정방침」을 계승했나?
「10.4남북공동선언」과 김일성의
「고려연방제 10대 시정방침」의 비교표
북한이 보는 이회창의 출마이유
반제민전 대변인 11.9논평(전문)
‘삼성비자금’ 특검 수사가 대선정국에 주는 含意

제2부 한나라당의 경선정국과 중도⋅좌경화 위기

楚漢志의 韓信과 전여옥의 變身을 통해 본 한나라당 경선정국
한나라당 新對北政策의 問題點과 展望: 국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 안겨줬다
드골의 예지력과 指導力 危機에 처한 대한민국:
이명박-박근혜에게 주는 苦言
한나라당, 정통보수에서 중도․좌익으로 힘의 이동
11월은 이명박에게 잔인한 달인가?
이회창 출마와 보수애국세력의 나아갈 길
한나라당, 실패한 ‘햇볕정책’ 지향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임」 설립 취지문
(성명서) 대통령선거를 앞둔 오늘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우리의 견해

제3부 21세기의 리더쉽 향방과 보수우익의 대반격

누구를 믿고 살아야하나?
현충일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차기 정부의 性格: 左右翼 同居 政權의 등장 가능성 크다
김정일의 대항마를 찾아라 II
한국의 자유․보수운동과 기독교인의 역할
KBS 공영방송노조 출범식 축사(祝辭)
이명박의 대통령후보 수락연설문을 본 斷想
이명박의 후보 수락연설문
이명박의 불룸버그 TV 인터뷰 전문 정동영의 후보수락 연설을 본 斷想
정동영의 후보수락 연설문
미국 보수주의의 반격
이명박과 조갑제, 그리고 保守싱크탱크 2007년 대선의 역사적 성격: 보수혁명
통일부 폐지 결정의 의미: 더 이상 ‘대북 퍼주기’는 안된다
이명박은 김정일의 대항마인가?

제4부 서평 및 번역특집

토모다 세키/ 양창식, 『배반당한 베트남 전쟁』1
『배반당한 베트남 전쟁』2
『배반당한 베트남 전쟁』3
김형곤, 『로널드 레이건: 가장 미국적인 대통령』
나가타 아키후미/ 이남규 ,『미국, 한국을 버리다』
이주천,『루즈벨트의 친소정책 1933-1945』
山 崎一/ 金大中의 虛와 實―파헤쳐진 “封印된 過去”�,
「金大中은 共産主義 활동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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