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는 기회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 경제시장의 위기를 초래할 것인가?”
유가 급등으로 추락하던 세계 경제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더니,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이어 발생한 미국 5대 금융기관 중 하나인 158년 역사의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보호 신청, 메릴린치와 BOA(Bank of America)의 전격 합병, 그리고 미국 최대 보험 금융회사인 AIG의 긴급자금지원 요청 등 금융위기에 봉착한 미 연방정부가 850억 달러 구제 금융을 AIG에 제공키로 했으나 일시적인 진정에 그치고, 여전히 금융시장 위기는 상존하고 있다.
글로벌화한 세계경제 환경에서 각국은 상호 투자와 금융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고, 이로 인해 한 국가의 금융위기는 연쇄적으로 관련 국가의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더욱 세계 최대 경제대국인 미국 경제의 악재는 바로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며, 그 영향도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국제 무역과 금융 등 많은 부분을 미국 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 금융시장의 위기로 인해 외국인 자본의 국내 이탈 및 금융시장 불안 등이 이어져 회복기미를 보이던 한국 경제에 새로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한반도의 정세는 북한 김정일의 건강 악화로 향후 불확실한 북한지도체제와 정치상황에 대한 관심과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경제위기와 예측할 수 없는 북한 정치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는 이러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본연의 위치에서 부여된 책임과 의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정부기관과 국회는 미국의 금융위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수립해 추진함으로써 국내 경제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회복시키는 것과 함께 중장기적 경제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국내 금융기관들은 신속한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미국 금융기관들의 붕괴를 교훈 삼아 견실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우리는 경제위기(IMF) 상황을 겪어 본 국민이다.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정부, 금융기관, 금융 운영 통제 및 감독기관 간의 상호 원활한 의사소통, 유기적인 협력 및 통제를 통해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을 총체적으로 극복하고 효율적인 금융시스템 운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또 우리 군은 국가와 국민 그리고 국토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국가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군의 경제적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북한의 지도체제와 각종 상황 변화에 대한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하며, 향후 통일에 대비한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와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
역사를 통해 볼 때, 한 국가의 위기는 그 국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 방안 마련과 전체 국민의 단결된 모습 그리고 국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극복할 수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는 과거에만 적용되는 역사적 진리가 아니라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필요한 자명한 사실인 것이다.
과거 국가적 위기를 온 국민이 잘 극복했듯이 우리 모두 단결하고 각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내 경제위기와 국가적 어려운 상황을 효율적인 국가 경제시스템 구축과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미래 지향적인 국가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konas)
윤취영(충북대 교수)/ http://kookbang.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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