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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ㆍ러관계 한단계 격상시킬 것”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09-29 오전 9: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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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문 첫날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은 29일“내일 한국과 러시아 양국 정상이 만나서 여러 분야의 협력에 서명하게 될 것이며 양국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한국시각) 모스크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러ㆍ한 친선 협회 만찬에 참석해 “저는 일찍이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에 실질 협력을 구체화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러시아 방문은 이 대통령의 4강외교 마무리라는 데 큰 의미를 두고 한ㆍ러 관계의 한층 격상에 염두를 둔 발언으로 주목된다.

청와대 수행단 한 관계자는“이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29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기존의‘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 양국은 경제 뿐 아니라 정치, 외교, 안보, 에너지ㆍ자원,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전반적인 실질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이제 양국의 협력은 경제 분야를 넘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며“국교수립 18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러시아는 이제 한국과 긴밀한 동반 협력자가 됐으며 공동의 미래를 바라보는 친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루쉬코프 모스크바 시장을 접견하고 오는 2010년 한ㆍ러 20주년을 기념해 모스크바시 차원에서 서울시와 협조,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얻어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 도착 후 곧바로 동포간담회를 갖 “내일 저는 메드베데프, 푸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데 양국 관계를 한단계 더 높이고 경제 관계를 한층 높이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모스크바행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한ㆍ러 양국은 앞으로 더 많은 젊은이들이 교류하게 될 것”이라며“한국-러시아 관계는 과학기술 뿐만 아니라 한국기업 진출 문제, 동부 시베리아 개발계획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문제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주었다.(연합)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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