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北협박에 左顧右眄 안돼"
"北의 협박은 자신감 없음의 반증"
자유선진당은 9일 논평을 내고, 북한에 “ 개성공단을 볼모로 남북관계를 흥정하려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금강산 관광특구에서 관광객을 피살한 것도 모자라 개성공단 철수 운운하면서 남북관계의 틀을 뒤흔들려고 하는 그들의 저의는 분명하다”며, 이는 “자신들의 의도대로 ‘통미봉남’ 을 통해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쥐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개성공단인가?”라며 “그동안 개성공단 활성화를 줄기차게 주장해 오면서도, 이를 위해 필수적인 통신, 통행, 통관, 이른바 ‘3통문제’의 해결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북한”이라고 지적한 후, “이런 모순적인 태도를 보인 북한이 이번에는 개성공단 철수를 들먹거리며 마치 남북관계를 푸는 열쇠를 자신들이 움켜쥐고 있는 것처럼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논평은 “북한은 개성공단을 볼모로 남북관계를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 가려 해서는 안 된다”며 “동시에 북한은 살라미전술과 벼랑끝 전술이 언제든, 누구에게든 통할 것이라는 착각을 이젠 그만 두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도 “대화에 조바심을 내며 북한의 이러한 협박에 질질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며 “좌고우면해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북한이 협박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없다는 반증”이라며 “분명한 원칙을 견지해 나갈 때 비로소 남북관계는 정상화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이 개성공단을 통한 대남 압박을 본격화하려는 듯한 조짐을 보이자 대북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여기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현재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로만손[026040], 신원[009270], 재영솔루텍[049630]이 각각 전 거래일보다 7.49%, 9.52%, 0.52% 내리고 있다.
또 대북송전 관련주인 광명전기[017040](-5.00%), 선도전기[007610](-2.97%), 이화전기[024810](-4.55%), 제룡산업[033100](-1.98%) 등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http://konas.net/ 안보신문 코나스)
김남균 객원기자(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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