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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연락단 해체

"민정협력부서 對국회업무 기능 보강"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8-11-14 오후 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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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14일 국회연락단을 철수하고 이를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중 국회에 안내문을 고지하고 국회에 상주하는 연락단 요원 6명을 철수시키고 연락단을 해체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국회 업무를 위해 국방부 기획조정관실 산하 민정협력과의 국회 업무담당 기능과 인원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회에 상주하는 연락단은 철수하지만 국회와의 원활한 협조관계 등을 위해 국방부 내에 대국회 업무 기능은 유지해야 한다"며 "국방장관을 보좌하는 국회담당 보좌관을 증원하는 문제 등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1963년 설립된 국방부 국회연락단은 1988년 국정원과 기무사, 경찰청, 군 연락단이 모두 철수한 뒤에도 국회 본청 1층에 남아 국방위원회 등과 국방정책 현안에 대한 연락협조 임무를 수행하며 45년간 유지돼 왔다.

   연락단은 단장(대령)과 육.해.공군 중령급 장교 각 1명, 공무원 2명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국회는 지난주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해 국회연락단의 철수를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

   이상희(李相憙)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 13일 국회 국방위의 내년도 국방예산안 심의에서 국회연락단 철수 문제는 국회의 방침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의 이번 조치를 두고 세간의 평은 올 해 장성진급에서 국회연락관인 모 대령의 진급 누락을 두고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국회국방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불만표출과 무관치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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