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대항마" 대한교조 탄생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하는 교원운동 바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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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맞설 새로운 교원노조가 탄생했다.
대한민국교원조합(상임위원장 두영택, 이하 대한교조)은 26일 저녁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자유민주주의적 시대정신에 기반한 교육실천운동의 시대적 양심”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교조는 선언문에서 “이념의 망령속에 붕괴된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며 “교육과 교원문화를 유린하던 이념의 광란과 절망의 한숨을 걷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좌편향 교단세력에 의해 교육의 자긍심이 짓밟히고, 이념의 바람 앞에 자유민주적 교원운동이 혼돈의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며 “이제는 이념의 광란속에 내몰린 교육의 위기와 교단의 냉소주의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깊은 성찰과 도전의 발걸음을 옮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교조를 겨냥한 듯 “자유민주적 가치를 부정하는 이념적 교단세력을 해체하는 책임교육의 지평을 열어야 할 때”라며, “자유민주적 교원운동의 무기력과 이념의 광란이 새겨놓은 상처를 딛고 건강하고 실력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원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영택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몰지각한 이념세력에 유린당하는 교원운동을 바로 세우겠다”며 “자유민주적 헌법가치에 기반한 새로운 활력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위해 참석한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은 “좌파정권 10년 동안 정부의 교육정책이 ‘자율과 책임’보다는 통제·획일적으로 이뤄지고 있었고, 전교조의 비교육적 전횡으로 교육계가 몸살을 앓고 있었다”며, “전교조가 장악하고 있는 교육계를 견제할 대항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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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모두가 잘못된 좌편향 민중주의 민족주의 교육 탓”이라며, “우리의 학생들을 자유와 인권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역사의 아픔을 가슴의 지혜로 성찰하고, 제 능력으로 제 책임으로 제 인생을 살고,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는 관용할 줄 알고, 가난한 사람과 못사는 나라를 도울 줄 아는, 자율과 책임과 국제주의 인간으로 키워내는 것이 선진화의 길”이라고 피력했다.
전교조를 이적단체로 고발한 것으로 잘 알려진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의 이상진 상임대표도 축사에 나섰다.
그는 먼저 “교원노조라고 하면 전교조를 연상케 되어 불쾌한 선입관을 갖게 마련입니다만 대한교조는 우선 회원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교육을 고민하는 동지들이기 때문에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행하게도 일부 극단적 노조는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멍들게 하는 좌편향적 의식화 교육을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초등학생 30% 이상이 6·25전쟁을 북침으로 믿게 하고, 군 입대 신병의 70% 이상이 우리나라의 주적을 미국으로 알게 하는 교원집단이 있는데, 이는 반드시 척결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계속해서 “10여년 이상 좌편향 교육을 받은 20~30대들은 반미친북의 세계관을 갖게 되었다”며, “망그러진 우리나라 공교육의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전교조)이 주장하는 획일적 평준화 교육은 교육 경쟁력을 약화시킨 주범”이고 “자유경쟁을 거부하는 그들의 논리도 대한민국 교육을 망가뜨리는 행위”라며, “무너진 공교육 현실에 학부모들은 학교교육을 믿지 못하고 자녀들의 손을 잡고 사교육으로 갈 수밖에 없으니 사교육비가 오르고 가정경제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같이 말한 李대표는 대한교조 측에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행동하는 노조와 싸워 그들의 역할을 무력화시키는데 앞장 설 것 ▶학생들을 사랑하고 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정부정책에 최대한 이해와 협조를 통해 교원노조 활동영역 범위 내에서 조화롭게 활동을 펼칠 것 등을 당부했다.
더불어 “헌번과 진실의 힘으로 잘못된 교원단체를 정리해 나가는데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함께 해 나가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한편 대한교조는 ‘反전교조 교육현장 활동 강화’ 등을 핵심전략 방안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교조 이념 활동 백서 발간 ▶전교조의 이념성에 대응하는 슬로건 운동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교원문화 집단이기주의’ 청산운동 등이 있다.
동시에 ‘7대 교육실천과제’로 ▶교원평가제 수용 및 연구안식년 도입 ▶학생들의 학습권과 학교선택권 보장 ▶기본 인성교육 강화를 통한 한국교단의 교육력 회복에 주력 ▶집단 따돌림을 비롯한 학교폭력과 등하교 안전운동 전개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교육비 절감 방안 마련 ▶이념적-정치적 접근이 아닌 북한인권·안보·동질성회복 등을 비롯한 실제적이고 균형 있는 통일·역사 교육 전개 ▶합리적 협약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교원노조 문화 창출 등도 제시했다.(http://konas.net/ 안보신문 코나스)
김남균 객원기자(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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