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동포여, 최재성을 기억하라"
자유북한운동연합, 2일 '풍선엽서'(삐라) 또 보내기로
이른바 '대북삐라'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탈북자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2일(화) 또 '풍선엽서'(삐라)를 보낼 예정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파주 임진각 <자유의 다리> 위에서 '1천달러'가 담겨진 '풍선엽서' 10만장을 북쪽에 날려보내겠다고 밝혔다. "김정일선군독재의 폭정과 굶주림 속에 허덕이는 동포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알리고 조금이 나마 경제적으로 돕기위해 탈북자들의 자그마한 정성을 담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자신들을 '매국단체'로 비난한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에 대한 '북한동포들의 심판'을 촉구했다. "당신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알려 자유를 읽을 수 있는 눈과 귀를 주려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남한 '민주당'과 그 대변인 최재성에 의해 '매국노'라는 치욕의 굴레를 씌우려고 한다"며 "사랑하는 북녁동포여, 기억하라! 민족반역자 김정일의 반인륜적 선군독재에게 조공하고 아부, 옹호해 당신들의 고난과 죽음을 더욱 연장하려는 민주와 인권과 평화의 탈을 쓴 최재성의 민주당 역적무리들을"이라고 했다.
이들은 "조선노동당의 남한지부 '민주당'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매국노, 반역자 최재성을 잊지 말자"며 "자유통일의 광장에서 죽어간 북한동포의 이름으로 심판하자"고 말했다.
한편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저자로 잘 알려진 탈북자 시인 장진성 씨는, 최재성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정일 독재에서 탈출한 것이 매국이라면 민주당 당수는 김정일인가?"라며 "그들의 조국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북한인가?"라고 반문했다.
최 의원이 '사고나 치라고 (탈북자들을) 받아준 것 아니다'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탈북자들은 최재성이같은 종김 세력을 찾아온 사람들이 아니라 김정일과 그 추종자들에게 사고를 치자고 온 사람들"이라며 "이런 망발을 하는 민주당의 정체야말로 반민주당 매국당"이라고 화답(?)했다.
이와함께 "원래 삐라는 민주간판을 당명으로 내세운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은 지금껏 김정일 독재의 편에 서서 북한 인권에 침묵하다 못해 기권으로 행동까지 한 독재당이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들이 말하는 매국의 개념이란 도대체 어떤 것인가?"라며 "전교조나 민노총도 감히 못하는 매국표현을 국회의원 베지를 단 사람들이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우리 탈북자들은 민주당의 공개 사죄를 받아내고 최재성의 해임을 요구하여 이제부터 제대로 사고를 쳐야 한다. 김정일 때문에 삐라를 날려야 하고 이런 민주당 때문에 또 날려야 한다"며 "그 이유는 김정일과 민주당은 한 혈통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매국세력이 청산되는 그 날까지 위업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http://konas.net/ 안보신문 코나스)
김남균 객원기자(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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