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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軍이 왜 이 모양인가

근무기강 해이 더이상 안돼..정신교육 강화 등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야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12-21 오후 5: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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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군에 하늘과 땅, 바다를 안심하고 맡겨야 할 지 모르겠다. 비무장지대(DMZ)내 전방초소(GP)에서 초소장은 물론 부대원들이 술을 마시고 일부 장교는 이동이 금지된 옆 GP를 무단 왕래하며 술판을 벌였단다. 최전방 내무반에서 수류탄이 터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벌어지고 진해 해군부대에서 여군 하사를 다른 동료 부사관들이 연쇄 성폭행해 피해자가 손목을 그어 자해한 지 채 한 달도 안됐음을 기억한다. 충격도 충격이거니와 우리 군의 기강해이가 어떻게 해서 이 지경까지 왔나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정신재무장운동이라도 벌여야 할 판이다.
  
최전방 GP라는 곳이 어떤 곳인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 인민군과 엎드리면 코 닿을 거리에서 눈을 부라리고 있는 곳이 아닌가. 1분1초라도 방심할 수 없는 곳으로, 24시간 초긴장 속에 경계의 눈초리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지역이다. 비무장지대라는 지역적인 특수성 때문에 GP장이나 부초소장의 판단에 따라 탄력적으로 병력을 운용해 돌발사고 위험성이 없지 않지만 대부분 장병들이 근무수칙을 잘 지키고 있다.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것도 군이 투철한 사명의식 속에 부여받은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런 곳에서 일부 몰지각한 장병들이 술을 마시고 근무수칙을 어긴 채 1~2km나 떨어진 다른 GP를 '차단 작전로'를 통해 들락거리며 크건 작건 술판을 벌였다면 이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기강해이도 이만저만한 해이가 아니다. 어떻게 국민들이 이런 군을 믿고 안심하고 잘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다. 그것도 병사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솔선수범해야 할 초급장교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내자는 이유로, 생일축하를 핑계로 술을 마시고 초소 리모델링 용역업체 인부들이나 부대원들을 통해 구한 맥주 등을 반입한단 말인가. 밤낮없는 경계근무에 손발이 얼어터지는 대다수 선량한 장병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적발된 음주사고도 사고려니와 병영 내부에서 언어폭력이 횡행하고 구타 등 폭력행위가 사라지지않고 있는 것도 또 다른 돌발사고 씨앗을 안고 있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군 당국은 병영내에서 불미스런 사건 사고가 터질 때마다 관련자를 문책하고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기강확립을 다짐했으나 여전히 공염불이었다. 가장 확고해야 할 기강과 관련된 사고가 약속이나 한 듯 연쇄적으로 발생한 것만 봐도 그렇다. 국방부는 지난 11월 수류탄사고 직후 GP 소대장 계급을 소위에서 중위로 높이기로 하고 연말까지 60여개 전 GP장을 교체하는 등 37개 항목의 대책을 마련했다지만 그렇게 해서 될 일이 아닌 듯 싶다. 군 수뇌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앞으로 '강한 전사, 강한 군대'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군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만신창이가 된 근무 기강해이로 빚어지는 사고는 더 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 장병들에 대한 정훈교육 강화 등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다. 지휘계통에 있는 이들을 보직해임하거나 명령위반죄로 구속하는 소극적 문책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그래야 우리는 군을 믿고 다리를 뻗을 수 있다.(연합)

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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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신들    수정

    지랄 웃대가리넘들은 양주에 아가씨끼고 노는데 그거 맥주한잔먹었다고 지랄들은 피끓는 청춘에 골짜기에서 처박혀있어봐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9-01-04 오전 3:51:41
    찬성0반대0
  • 예비역    수정

    ㅉㅉ. 군기가 빠졌군. 한심하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12-22 오후 4:51:34
    찬성0반대0
  • 나그네    수정

    그 시절, 사소한 잘못으로 중대원 전체가 오동지 섣달 부대 앞에 흐르는 냇가를 완전무장하여 낮은 포복으로 건너는데 물에 빠진 생쥐가 되어 강추위에 얼어 붙었는데도 새벽 2시까지 혹독한 기합을 받았슴다. 68년 무장공비들의 침투사건으로 전군에 비상이 걸려 있던 시절이었으나 기합은 정말, 무지막지하게 받았슴다. 그 시절의 군생활은 참으로 빳다를 안맞으면 잠아 안왔었고... 오늘날, 군대를 보니 한심한 생각이...</titl

    2008-12-22 오후 2:04:25
    찬성0반대0
  • 예비역    수정

    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군 기강 확립, 말로만 될 일은 아닌듯.. 근본부터 치유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12-22 오전 9:36:44
    찬성0반대0
  • 황소    수정

    통수권자부터 기합이 빠져있는데 군 기강 확립이 어떻게 된다는 말이요?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12-21 오후 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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