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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등 일부 단체 ‘통일쌀’ 북송

민노총은 정부의 대북정책에 우려 표명, 좌파매체는 확대 보도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09-01-07 오후 2: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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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부터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일부 단체가 대북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쌀을 북에 보낼 행동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총은, 이른바 ‘통일쌀’이라는 명목으로 보내지는 이 ‘쌀 나누기 운동’이 “이명박 정부의 대북대결정책이 야기하고 있는 남북관계 냉각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2009년에는 화해협력적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결의하며 ‘6.15통일쌀’을 북녘동포에게 보낸다”라며, 그 취지를 7일 기자회견문에서 밝혔다.

또한, 그 규모는 “2008년 5월 6.15통일쌀나누기운동을 결의한 이후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2월까지 총 1억4천5백여만 원을 모금하였고, 이를 통해 전농(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농민들로부터 62톤 1,500여 포의 쌀을 구입하여 오는 8일 인천항을 통해 북의 조선직총(조선직업총동맹)에 전달하고, 보건의료노조는 1월9일 초음파촬영기(6천만원 상당)를 평양친선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좌파 매체인 민중의 소리는 6일자에 “전국농민회총연맹, 민주노총,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이 지난 1년간 전국 52개 시.군에서 수확한 통일쌀 174톤을 북측에 보낸다”며, “이번에 북송되는 ‘통일쌀’은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전국 각지에 13만평의 통일경작지를 조성해 생산된 것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주말농장, 농활 등의 행사로 직접 생산에 참여했다”고 일부 좌익단체가 한 일을 일반 시민단체가 한 것으로 확대 해석해 보도했다.

한편, 민노총은 오는 8일(11시) 통일부 앞에서  ‘대북쌀지원법제화 및 6.15공동선언10.4선언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6.15실천농민본부와 함께 갖는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tide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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