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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개혁법안 공청회 즉각 개최하라"

미디어발전 국민연합, 한나라당에 촉구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9-01-08 오후 4: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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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가 언론관계법 개정안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자 언론관계법 개정안의 회기 내 처리를 촉구해 온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은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에 대해 이와 관련한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은 이 날 밝힌 성명에서 한나라당이 변변한 공청회 한번 없이 법안 상정을 한 것 자체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하고 토론을 통해 미흡했던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KBS, MBC, SBS, YTN 만이 보도 방송 권력을 누리면서, 귀족 노조를 양산하는 현재의 시스템은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알리고자 한다"며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개정안은 그 첫 단추나 다름없고 이러한 법안일수록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통해 국민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발전연합은 이어 "한나라당은 MBC 등이 방송 권력을 악용해 법안 저지에 나설 것을 두려워했을 수도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며 "그러나 이미 MBC 노조는 이번 파업을 통해 법안은 저지시켰지만, MBC가 투명한 방송이 아니라 귀족노조들의 이권판이라는 것도 국민들에게 충분히 보여주었고 오히려 이번 MBC의 파업은 반드시 방송기득권 세력을 타파해야한다는 국민적 명분을 주었다"고 적시했다.

 계속해서 "한나라당 개정안이 올바르다면, 공청회를 하면 할수록 지지층이 늘어날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MBC가 또 다시 방송 권력을 남용한다면, 이번 법안을 넘어 MBC 자체에 칼을 대는 개혁법안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언론개혁법안 공청회를 즉각 개최하라"고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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