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따뜻해" 청계천 남매像 옷입은 사연
Written by. 관리자
입력 : 2009-01-12 오후 4:01:21

서울 성동구 청계천 하류 살곶이다리 인근 조각공원에 세워진 남매상에 누군가 옷을 입혀놓는 일이 잇따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살곶이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 남매상은 지난해 10월 이곳에 설치된 오원영(38) 작가의 쌍둥이 청동좌상 '동심의 여행'이다.
공원 관계자는 약 3주 전 높이 70㎝ 크기의 이 남매상에 누군가 유아용 스웨터와 원피스를 입혀 놓은 이래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옷이 새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옷이 몸에 딱 맞고 날씨가 추울 때는 털실 모자와 목도리까지 씌워 놓는데다 모두 새 옷이라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다"면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작가는 "누가 옷을 입혀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측은지심에서 나온 행동이 아닐까 싶다"면서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니 작가로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연합)
황철환 기자(연합뉴스)

서울 성동구 청계천 하류 살곶이다리 인근 조각공원에 세워진 남매상에 누군가 옷을 입혀놓는 일이 잇따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살곶이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 남매상은 지난해 10월 이곳에 설치된 오원영(38) 작가의 쌍둥이 청동좌상 '동심의 여행'이다.
공원 관계자는 약 3주 전 높이 70㎝ 크기의 이 남매상에 누군가 유아용 스웨터와 원피스를 입혀 놓은 이래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옷이 새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옷이 몸에 딱 맞고 날씨가 추울 때는 털실 모자와 목도리까지 씌워 놓는데다 모두 새 옷이라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다"면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곳을 찾아 사진을 찍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작가는 "누가 옷을 입혀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측은지심에서 나온 행동이 아닐까 싶다"면서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니 작가로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연합)
황철환 기자(연합뉴스)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