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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각] 시민운동이냐, 깡패운동이냐?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9-02-02 오후 2: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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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31일 오후 4시가 가까운 시각, 서울 태평로 동아일보 사옥 앞 청계광장 주변은 도로를 연해 광통교까지 빙 둘러서 경찰버스 수십여대가 에워싸 광장을 가로막고 있었다. 가방을 둘러맨 셀러리맨 같은 행인도, 아무렇게나 잠바를 받쳐입은 젊은이도, 손에 손에 깃발을 든 사람들도 시간이 갈수록 인근 지역으로 꾸역꾸역 모여들고 있었다.

 4시부터 이곳에서 소위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철거민 희생자 5명에 대한 추모제가 열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광장을 에워싼 경찰차량 앞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의경복장의 경찰을 향해 볼멘 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삿대질을 하며 욕을 하는 한 40대 여성은 "경찰특공대가 철거민 5명을 무참히 불태워 죽이고도 살인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추모제 집회를 가로막고 있다"고 흥분하기도 했다.

 이에 연세 지긋한 한 할아버지가 "경찰이 무슨 죄가 있느냐? 명령대로 하는 경찰에게 왜 그러느냐"며 나무라자 "왜 할아버지가 참견을 하느냐, 잘못된 지시에 대해서는 양심선언을 해서라도 명령을 거부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속사포처럼 말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또 한 남성은 "야 이 XX들아 왜 행사를 못하게 차로 막는거야? 내일도 막을거냐?"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며 분을 삭이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이 날 추모집회가 열리기 전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격렬한 폭행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을 지나가던 한 노신사가 집회 주도 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젊은이가 'MB 살인정권, 이명박 퇴진'을 연호하며 대통령에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것에 "왜 대통령에 대해 욕을 하느냐"고 하자 주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성토하던 일단의 무리들이 우르르 떼로 달려들어 험악한 욕설과 함께 무자비한 폭행을 자행했다.

 거기에는 정당한 말도, 넥타이를 맨 신사로서의 신사정신도 없었고 법도 없었다. 쌍욕에 주먹만이 가까울 따름이었다. 거의 광기에 가까운 행태를 가지고 힘없이 보이는 50대 후반에서 60대로 보이는 한 남자를 7, 8명의 장한들은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있었다. 경찰은 있으나 마나 였다. 5분 여 이상을 끌려 다니며, 넘어진 채 이리 밟히고 저리 짓밟히는 상대 남성은 그 순간 굶주린 늑대에 유린당하는 한 마리 연약한 사슴처럼 유약해 보였다.

 그 날 현장에서 그에게 몰매를 가하던 그들은 이 날 추모현장에서 '정의'와 '민주' '폭력반대' '독재타도'를 부르짖던 모습과는 전혀 딴판인 한마디로 양의 얼굴을 한 승냥이의 모습 그대로였다.

 이 날 집회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그러나 행사 진행측은 취재진의 편의를 도모한다며 비표(어깨띠)를 하나씩 나눠주었다. 물론 어느 매체 누구인가를 확인하기 위한 측면이 다분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취재진과의 말싸움도 터져 나왔다. 행사장 맨 앞에서 붉은색 두건을 푹 덮어쓴  얼굴을 가린 한 남자는 한 방송사 취재진의 취재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미덥지 않은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그런 그의 모습은 누군가 조금만 건드리기라도 하면 금방이라도 치고 받은 것 같은 험상궂은 모습이어서 명색이 '추모제'라는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었다.

 또 다음날인 1일 청계광장에서는 야3당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위 '폭력 살인진압 규탄 및 MB악법 저지를 위한 국민대회'가 열려 이 대통령과 정부 비난이 빗발쳤다. 동일한 지역에서 보수시민단체 회원들의 반대집회도 이어졌는데 근처에 있던 일부 추모제 참석 회원들이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막말을 하며 행사용품들을 빼앗아 가는 일도 발생하는 등 이틀 동안 청계광장은 그야말로 무법이 횡행한 살얼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대한민국은 엄연한 법치국가다. 헌법정신에 명시된 바와 같이 정의가 살아있는 자유민주주의국가이다. 그런 민주국가에서 법은 실종된 지 오래되었다. 건전한 정신을 가진 자는 법의 보호를 받기가 어렵고 떼거지를 쓰고 쇠파이프와 전기톱, 해머와 망치를 들고, 위험천만한 시너를 뿌려가며 화염병을 내던지며 포효하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법 만능 풍조가 만연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바로잡아야 한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잘사는 사람이건 못사는 사람이건, 배운자 건 배우지 못한자 이건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는 유무와 경중을 가려서 반드시 처벌이 이루어져야한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내다보며 선진일류국가를 완성해야 한다는 대한민국이 미개한 나라보다도 더 못한 무법시대를 지속해서야 되겠는가!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은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떼거지를 쓰며 숫적 우세로 법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어떤 사람, 단체의 활동도 이제는 뿌리를 뽑아 근절시켜야 한다. 원칙에 의한 엄격한 법의 적용이 정착될 때 정부도 살고, 대한민국도 살아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줄 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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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좋아하네... 편향된 눈으로 무슨 기자</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9-05-18 오후 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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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슬픈장비    수정

    노정부를 좀 배워라 어떻게 했나! 정권을 다 줬는데 아직도 질질끌려다닐꺼인가 법대로 처리하라 깡패나라냐 여기가 북한인지 구분이 안가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9-02-05 오전 9: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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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2-05 오전 9: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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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좌파 꼴!꼴!    수정

    미치너무사기덜</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9-02-02 오후 5: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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