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직, "나라 위해 죽음 각오하고 나서야"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정책대안(4).... [국제외교안보포럼 초청강연서]
"국가의 최고 지도자는 죽음을 각오하고 나서야 하며, 나라를 위한 죽음을 영광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순신 장군의 죽음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고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이 말했다.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은 5일 아침 서울 가락동 가락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제404차 정례 조찬 강연회에 초청강사로 참석해 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우리사회의 좌파실상을 분석하고 지도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
박 회장은 "우리나라 골수 좌파나 사이비 좌파 등 反 대한민국 세력들 때문에 나라가 위태롭게 된 사실을 다 잘 알고 있다"며 "김정일이 대한민국에 공갈협박을 하는 이유도 핵을 갖고 있는 구석도 있지만 믿는 것은 남한의 친북 좌경세력이다"면서 정치권과 이들 좌경세력이 연합세력을 형성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사회의 친북 좌파실상 분석을 통해 "(이들 세력이) 반 국가활동을 합법적 행위로 위장하는 등 좌파 핵심세력만 1만2천명에 해당하고 동조세력과 잠재적 동조세력을 포함하면 4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들 골수 공산이념으로 무장한 핵심세력들이 사회의 각종 불법 시위를 배후에서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 잠재적 동조세력들이 공무원과 군과 경찰 등 공안분야의 요직까지 대거 침투해 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손자병법의 지피지기(知彼知己)용어를 인용하면서 '북한이 어떤 집단인가'라는 말과 함께 "우리사회에 대해서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사회 취약성을 분석했다.
우리사회 취약성에 대해 ▲안전과 안보에 취약 ▲선전선동에 취약 ▲국가이익을 위한 행동 취약 ▲도의, 도덕성에의 취약 ▲공직자의 무사안일 등 다섯가지로 취약성을 적시했다.
이어 지난 2007년과 작년 연이어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냉동물류창고 화재사건을 떠올리며 "작업실 옆에 소화기가 있었다면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도 없었을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고다"며 "대한민국사회에서 공산화기도가 보이는데도 간과하고 동조하고 있다"면서 사회적으로 안전의식과 안보불감증에 둔감해진 사회현상의 위험성을 깨우쳤다.
또 선전선동에 취약한 현상과 결부해, 지난 2002년 미군 장갑차 사고로 사망한 효순·미선양 사건을 예로 들며 "단순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학살'운운하며, 인터넷으로 선전선동해 결국은 좌파정권을 창출했다"며 그 중심에 전교조를 위시한 좌파세력들이 도사리고 있었음을 적시했다.
|
그러면서 대의적 측면에서 국익에 취약한 측면도 진단했다. "국가가 어떻게 되든 말든 내가 속한 정파와 파벌만 중시했다. 다수를 위한 것이 민주주의고 민주주의사회인데 국가이익을 무시하고 극한 폭력이 난무한 가운데 금년에도 친북 좌파단체에 국고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합법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좌파들은 자금줄이 있어서 활동하는데 우파는 어느 곳에서도 지원이 없이 스스로 호주머니를 털어서 한다. 얼마나 어려운가?"고 아직도 변하지 않은 채 이어지고 있는 좌파세력에 대한 정부지원 현상 등을 꼬집었다.
이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의 국회 폭력 사건을 언급,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런 나라는 세계 역사에도 없는, 기네스 북에 오를 사건이다. 어쩌다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나"며 지난 정권에서의 대북 햇볕정책과 국민의 동의 없이 이뤄진 6·15선언 등으로 인한 남남갈등 사례 등을 들었다.
또 도의, 도덕에의 취약성도 들었다. 이미 우리사회는 좌파세력과 전교조에 의한 교육으로 "동방예의지국은 사라지고 공산주의 논리가 가정에서부터 판을 치게 해 법과 질서를 무너뜨려 놓았다"며 편향된 시각으로 제작된 영화 연극 등 문화적 침투 사례를 열거하기도 했다.
이 날 박 회장은 현대판 지도자들의 잘못을 과거 사례에 비추어 '팔거지악'으로 칭하면서 ▲국가지도자의 안보무시정책 ▲좌파정권에 의한 국론분열 ▲의도적인 보안기능 무력화 ▲좌파정권에 의한 군 폄하 ▲좌파 정권에 의한 국론분열행위 ▲기존 남북협약파기 및 국헌 문란 ▲부도덕 행위로 국제적 불신 초래 ▲노벨 평화상 비리와 지도층의 친인척 비리 등을 예로 제시했다.
이어 향후 한반도 안보상황과 자세를 설명할 때는 '작은 운명'과 '큰 운명'이란 말을 대비시키면서 평소 지론과 소신을 피력했다.
즉, 한 개인(사람)의 운명을 '작은 운명'이라면 상대적으로 '큰 운명'을 '국가'에 비유하면서 " 가정이 파탄 나게 되면 자기 꿈이 실현이 안 되는 것처럼 내가 근무하는 회사가 망하거나 나라가 전쟁에 직면하게 되면 그 앞에서 내 운명은 산산조각이 난다. 6·25 전쟁 앞에서 우리의 운명은 어찌 되었는가?"며 "내 개인의 사주팔자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사주팔자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큰 운명'에 역도전하는 세력이 있다. 소위 '통미봉남'정책으로 핵을 갖고 도전하는 김정일이 큰 운명에 역 도전한다. 핵을 무기로 미국과 수교하고 평화협정을 통해 남한을 전략적 인질로 해서 친북 좌파세력 등 동조세력과 해서 남한을 공산화하는 정책이 바로 그것이다"며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선택할 북한 핵 해결문제와 남북한이 선택할 카드와 그로 인한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박 회장은 특히 "북한은 핵보유국을 선언하고 행사할 것이며, 평화협정하고 연방제를 시도하게 될 것이며, 남한은 전쟁을 회피하는 한편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연방제를 수용하고 정치권의 부추김에 의해 합법적으로 한국은 고려연방제가 될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연방제를 거부하면 민족분규로 가게되고 그렇게 되면 한국사회는 공멸 상태로 가는 위기상황이 한국의 현실이다"고 짚었다.
박 회장은 그러나 "중요한 문제는 우리 내부에 있다"며 "커다란 싸움개 셰퍼드 앞에서 작은 고양이가 죽기살기로 덤벼들면 오히려 셰퍼드가 도망간다. 한국이 똘똘 뭉치면 북한이 함부로 하지 못한다"면서 우리사회의 도덕성의 중요성과 함께 도덕성 문제를 침소봉대 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파급시켜 문제를 확산키려하는 좌파세력들의 전략도 병행 설명했다.
끝으로 "우리사회의 문제는 친북 좌파세력의 양적 확산이 위기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북한의 기만적 구호인 민족, 자주, 평화, 통일 등 구호에 속아왔다"며 "더 이상 구호에 속아서는 안 된다. 위험한 통일론을 불식하고 북한의 역 햇볕과 대남 적화전술을 알고 국론통일과 한미동맹강화, 공권력을 강화하면서 대한민국 애국세력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켜나가야 한다"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현욱 이사장은 이 날 서두 인사를 통해 "박회장과 향군이 있음으로 해서 이 나라의 안보가 든든하고 국민 또한 향군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보낸다"며 향군회원들에 대한 정감 어린 뜻을 전하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 관련기사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