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운 후계자 확정적"
북한 전문가 하태경, "북 군부의 대남 도발 발언은 김정운 후계자 확립 여건조성 용"
현재 김정일의 셋째 아들 김정운(26세)으로의 후계구도 확정적이라는 언론내용과 관련해 김정운으로 후계자가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북한 전문가의 발언이 또 나왔다.
북한문제 전문가인 하태경 열린 북한방송 대표는 23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내 부장급 이상 당 간부 사이에서는 김정일 셋째 아들이 후계자로 되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돌아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런 이야기가 유언비어일 수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런 내용이 유언비어라면 김정일 가계에 대한 아주 민감한 내용이기 때문에 단속이 되지만 지금 북한에서는 전혀 당국에서 단속이 없다고 그가 확인한 북한 소식통을 빌어 설명했다.
하태경(대북 단파 라디오 방송) 대표는 또 "북한군 사병들 사이에서는 이름은 구체적으로 거명되고 있지는 않지만 김정일 아들 중에 김정일 젊은 시절과 똑 같은 그런 훌륭한 아들이 있고 이 아들을 새별(한국어로는 샛별) 장군이라는 칭호를 지금 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걸로 봤을 때 아주 김정운이 확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언했다.
이어 또 다른 권력인 경제권력의 이동 동향도 덧붙였다. 즉 북한 내에서 가장 주요한 수출품목이 석탄이고 또 이 석탄에 대한 수출권이 지금까지는 정부 각 기관으로 할당량을 배분해서 했는데, 지난 1월 중순경부터는 수출권이 총정치국으로 이동해 독점 배정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는 경제 권한이 한 곳으로 모이는 것을 의미하고, 또 김정일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며, 김정일의 총애를 받는 사람이 총 정치국에 있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런 일련의 동향이 발생한 것이 김정운 후계자 직후에 일어났다는 사실로 볼 때 김정운이 총정치국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김정운의 연소한 나이와 관련한 후계자 수업'과 연관해서는, "김정일의 건강이상에 따라 초조한 심정에 어린 나이임에도 자식을 키우다 보면 '감'이고 '아니고'하는 느낌을 갖고 김정운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 군부의 대남 도발 발언으로 인한 남북 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대남 강경 정책의 핵심 배경이 MB정부에 대한 불만 때문이 아니라 김정운이라는 후계자 체제를 확립시켜주기 위한 여건 조성이라고 봤을 때에는, 일단 주 는 후계자"라고 보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북한이 남쪽을 공격해서 김정운 이름을 드높이기 위한 데에 기여를 한다고 판단이 되면 반드시 공격을 할거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도발 자체를 주 변수로 놓고 판단하는 것은 조금 잘못된 판단이 아닌가 싶다고도 했다. 그러나 북한 체제의 특성 상 평화 구도를 만들어서 북한 체제가 안정이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긴장에 강화되는 방향으로 정세가 흘러갈 가능성은 거의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포동 2호 발사와 관련'해서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많다"며 그 이유로 발사가 성공하면 중동 등지로 수출하는데 대외적 홍보가 크게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수출품목 중 굉장한 외화가득원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시기와 관련해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지만 어떻게 이야기하든 결정하는 사람은 김정일이기 때문에 김정일 마음이 바뀌면 바꿀 수 있다. 시기는 정확히 지적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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